부산, 대만 타이베이서 부산 관광 단독 로드쇼 개최
부산 관광 핵심시장인 대만서 관광객 유치 총력전
(부산관광공사) 9월22일 보도자료 이미지_2025 대만 타이베이 부산 관광 단독 로드쇼 홍보 포스터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외래관광객 300만 시대를 앞두고 대만 관광객 유치 총력전을 펼친다.
공사는 오는 9월 27~28일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 중심가에 위치한 화산 1914 문화창조산업단지에서 ‘부산 관광 단독 로드쇼-반짝반짝 부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은 7월 기준 외래관광객 200만 명을 이미 돌파하며 역대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고, 연말까지 개항 이래 최초로 300만 명 돌파가 현실화되고 있다.
공사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대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 300만 명 시대를 넘어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부산은 대만에서 인기 있는 여행지 중 하나로, 지난해 부산을 찾은 대만 관광객이 약 50만 명에 달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이미 30만 명을 훌쩍 넘어서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로드쇼를 통해 대만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더 많은 대만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본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지역 관광업계(여행사, 호텔, 시설사 등) 9개사가 해외시장개척단으로 참가해 공동 홍보를 펼침으로써 지역 관광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현지 팬심 저격, ‘부기 팬 미팅’ 첫 선
홍보관에는 다양한 무대 이벤트도 열린다.
특히, 부산의 소통 캐릭터인 ‘부기(Boogi, 부산갈매기의 약칭)’ 팬 미팅은 신청자만 463명에 달할 정도로 현지 관심이 뜨겁다.
부기는 토크쇼, K-POP 댄스 숏츠 챌린지, 하이터치 및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부산의 매력을 알린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부기 굿즈(자갈치 부기과자, 부기배지, 부기펜, 부기인형, 부기키링 등)도 선보인다.
부산슈퍼 팝업스토어 & e-스포츠 콘텐츠 홍보
100여 종이 넘는 부산 대표 기념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인 ‘부산슈퍼(BUSAN SUPER)’도 마련돼 부산 로컬 브랜드의 개성과 경쟁력을 알린다.
최근 재방문율이 높은 대만 소비자들은 신규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에 공사는 대만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e-스포츠 콘텐츠도 집중 홍보한다.
현지 게임·e-스포츠 커뮤니티와 연계한 홍보 이벤트 및 체험형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27일에는 부산 e-스포츠 구단인 에스비엑스지(SBXG)와 MOU를 체결해 e-스포츠 관람·체험을 결합한 관광상품 개발과 모객 확대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현장 체험형 이벤트 풍성
대만 소비자들은 행사장 입구부터 퇴장까지 코스화 되어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스탬프투어 → 부산관광 상담존 → 소원전망대 자물쇠체험 → 뽑기체험으로 이어지는 이벤트를 완료한 참가자는 부산 기념품을 받을 수 있고, 타이베이-부산 왕복 항공권을 받을 수 수 있는 반짝 기회도 잡을 수 있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대만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은 부산관광공사가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부산을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놀라움과 감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