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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G 모빌리티, 2023년 16년 만에 흑자 전환
    KG 모빌리티가 지난 2023년에 ▲판매 11만 6,099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 7,800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위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 그리고 공격적인 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물량 증대 등에 힘입은 것으로,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 2023년 판매는 내수 6만 3,345대, 수출 52,754대 등 총 11만 6,099대로 2022년 대비 1.9% 증가했으며, 매출은 제품믹스 등의 개선 효과로 2022년 대비 10.4% 증가한 3조 7,800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수출의 경우 유럽과 중남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 토레스를 중심으로 한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지난 2014년(72,011대)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5% 증가하는 등 전체적인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 손익 역시 KG 가족사 편입 이후 전 임직원들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통한 체질 개선 노력 그리고 수출 물량 증가를 통해 영업이익 50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 등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창사 70년을 맞는 KGM은 올해를 백년대계를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생산성 향상 등 내부 체질 개선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KGM 브랜드를 국내외 시장에 견고히 안착시키는 한편 전기 픽업트럭 등 각종 신차 개발과 신시장 개척 및 KD 사업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KGM 정용원 대표이사는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지 1년 여 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올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회사로 탈바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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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의 LFP 배터리 안전성 입증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11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의 차량 화재에도 불구하고 LFP 블레이드 배터리는 손상이 미비해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21일 밝혔다. 화재 사고는 지난 16일 오후 3시경 부산 북구의 강변도로를 달리던 토레스 EVX의 후미를 승용차가 추돌한 교통사고로 추돌 시 승용차 앞부분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토레스 EVX까지 옮기며 차량 2대가 전소된 사고로 추정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정확한 사고 원인은 경찰 및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 또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26분만에 화재 진압(2대)을 완료했다. 이는 일반 차량 화재 진압 시간으로 전기차 화재가 이렇게 빨리 진압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소방당국은 말했다. 전기차 화재 시 통상 2시간 이상 화재 진압 시간 소요는 물론 물 4만리터가 소요 되는 등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동식 소화수조를 활용한 화재 진압 방법 등 다양한 화재 진압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 *부산MBC 화재 발생 보도 기사 : https://busanmbc.co.kr/01_new/new01_view.asp?idx=259976 전소된 토레스 EVX를 KGM 부산서비스센터에 입고하여 소방당국과 함께 배터리를 탈거하여 확인 결과, 배터리 셀에서 화재 흔적은 없었으며 차량이 전소됐음에도 불구하고 토레스 EVX의 LFP 배터리 상태는 문제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참조) KGM 관계자는 “정확한 조사 결과는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 중으로 전기차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이나 우려가 확산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번 화재로 인해 토레스 EVX에 적용된 LFP 배터리가 화재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방증이다”고 말했다. 한편, 토레스 EVX에 적용한 LFP 블레이드 배터리는 셀투팩(Cell To Pack) 공법으로 단위 면적당 에너지 밀도를 20%까지 증대하여 주행거리를 향상시켰으며, 셀을 촘촘하게 적재하고 셀과 팩간의 접합상태 보강 등 외부 충격에 강한 배터리 팩 설계로 효율 및 내구성이 뛰어나 경쟁사에서는 시도하지 못한 압도적인 국내 최장 보증기간 10년/100만km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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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2
  • EVS37, “향후 10년간의 전기차 메가트렌드 제시”
    내년 4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서 향후 10년간 이어질 전기자동차 시장의 ‘메가트렌드’가 제시될 전망이다. ▲현재 전기차 업계의 최대 난제인 ‘배터리 열폭주(Thermal Runaway)’ 현상,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고체 배터리(Solid-state Battery)의 발전 방향, ▲글로벌 최고 완성차 기업들의 SDV(Software Define Vehicle,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전환 등에 대한 글로벌 석학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 회장 선우명호)는 11월 1일(수)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 4월 23일(화)부터 26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S37의 행사 계획과 방향성을 발표했다. 선우명호 EVS37 조직위원장(세계전기자동차협회 회장, 고려대 석좌교수)은 “SDV 전환, 고체 배터리 등 전기차 업계가 당면해 있고 민감한 초대형 현안 이슈들에 대해 전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서울 EVS37에 모여 업계의 큰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EVS37에서는 최근 전기차의 외부 충격 시 온도가 800도 이상으로 치솟으며 순식간에 불이 옮겨붙는 ‘배터리 열폭주’ 현상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이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들이 제시될 전망이다. 또한 누액 위험과 발화 가능성이 낮아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고체 배터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배터리 제조업체들의 상용화 방안 및 계획도 주목을 받는다. 이와 함께 마치 스마트폰처럼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차 성능을 개선하고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SDV로 전환하기 위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비전도 관심사다. 이 때문에 대회조직위는 EVS37 주제를 ‘미래 모빌리티로 향하는 웨이브(Electric Waves to Future Mobility)’로 정했다. EVS37에는 배터리 분야의 석학 ‘아흐마드 파세란(Pesaran)’ 미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 박사, ‘중국 전기차발전의 대부’로 불리는 ‘오우양밍가오(欧阳明高)’ 칭화대학 교수, 전고체(全固體) 배터리 분야 최고 권위자들인 ‘셜리 멍(Meng)’ UC샌디에이고대 교수와 ‘위르겐 야네크(Janek)’ 독일 기센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다. 또한 GM,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완성차와 부품사들의 최고위급 임원과 기술진 등 모두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969년부터 열린 EVS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전기차 전시회·학술대회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물론이고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연구진들이 모여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의 주요 동향과 첨단 기술 발전을 논의하는 ‘세계 전기자동차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향후 전기차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 관련업계의 관심을 모으는 행사다. EVS는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가 매년 대륙별 전기자동차 협회와 함께 아시아·유럽·북미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한다. 한국에서는 2002년 EVS19(부산), 2015년 EVS28(고양)에 이어 내년 EVS37이 세 번째가 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선우명호 위원장은 “130년간 이어져온 내연기관의 시대가 가고, 자동차를 비롯한 다양한 이동수단의 동력원이 전기에너지로 대체되는 시점에서 열리는 EVS는 전 세계 모빌리티 업계가 나아갈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EVS37 학술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세계적인 주요 인사가 참가하는 기조강연을 포함해 전기차 관련 주요 현안 및 최신 기술을 다루는 테크니컬 세션 등 약 45개 세션에서 600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에는 완성차, 배터리, 충전, 부품 등 7개 카테고리로 나눠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미 200여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배터리·부품사들이 대형 전시 예약을 확정했고, 지금도 다른 기업들의 전시 예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EVS37은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네트워크를 구축 및 소통을 위한 비즈니스 라운지도 운영할 예정이다.
    • 자동차
    • 전기차/수소차
    2023-11-27
  • 기아, 중고차시장 미래 위한 인증중고차사업 개시
    기아가 일반 내연기관 차량은 물론 전기차까지 아우르는 인증중고차사업 포문을 열었다. 기아는 25일(수)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기아 인증중고차 미디어 데이 ‘Movement to Trust(신뢰로 향하는 움직임)’를 개최하고, 내달 1일부터 자사 브랜드 중고차 매입 및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오늘 차량 제조사로서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 사이클까지 책임지는 브랜드로 태어나고자 한다”며, “기아 신차 구매고객에게 안정적인 중고차 매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차-중고차 고객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신차에서 중고차까지 고객이 원하는 모든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신뢰도와 로열티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인증중고차 3대 차별화전략으로 ▲완성차 제조사만의 새로운 고객 경험(New Experience)제공 ▲최고 품질(Best Quality)의 중고차 공급 ▲국내 최초 중고 EV 품질등급제 도입(EV Pioneer)을 제시했다.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Sustainable Mobility Solution Provider)’로서 인증중고차사업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 관점에서 모빌리티 경험을 확장시키고, 최고 수준의 신뢰성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국내 중고차시장의 연간 거래액은 약 30조원, 지난해 거래 대수는 238만대에 달해 신차 등록 대수보다 약 1.4배가 많다. 기아는 내달 1일(수)부터 인증중고차 판매를 시작해 올해 남은 두 달간 3,000대를 판매하고, 내년에는 사업을 더욱 고도화해 15,000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1] [1] ※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조정 권고안에 따라 2년간 기아 인증중고차 판매대수 제한 : ’23.5.1~’24.4.30 : 2.1% / ’24.5.1~’25.4.30 : 2.9%, 판매대수 산출기준은 국토교통부 이전등록 통계 자료의 직전년도 총거래대수와 사업자거래대수의 산술평균 기아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 최초로 일반차량 뿐 아니라 전기차까지 포함한 고품질의 ‘제조사 인증중고차(Manufacturer Certified Pre-Owned)’를 시장에 공급한다. 최상 등급의 안전한 기아 중고차를 공급하기 위해 판매대상도 신차 출고 후 5년 10만km 이내 무사고 차량으로 한정했다. 기아는 자체 조사 결과 소비자가 중고차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믿을 수 있는 품질’을 꼽은 것을 감안해 완성차 품질관리시스템을 중고차사업에 도입했다. 기아는 차체/무빙/내∙외장/샤시/전장/파워트레인 등 6대 부문에 걸친 ‘완성차 품질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아 인증중고차만의 정밀한 상품화 프로세스를 구축해, 기능적 품질뿐 아니라 감성 품질까지 고려한 중고차를 선보인다. 또 전동화 선도브랜드로서 국내 브랜드 최초로 EV(Electric Vehicle) 인증중고차를 시장에 공급하고, 중고 EV의 배터리 성능∙상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이를 통해 중고 전기차에 대한 접근 문턱을 낮춰 전동화 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기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신차 전기차시장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10%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으나 중고 전기차시장은 전체 중고차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 0.7%에 불과하다. 또 중고 전기차에 대한 객관적인 성능평가와 가격산정 기준이 없어 판매업체를 거치지 않는 개인간 거래 비중이 무려 64%(’21년 기준)에 달했다. (※국토교통부 이전등록통계) 기아는 전기차 전문 제조사로서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배터리 및 전기차 특화시스템 등 내연기관 차량과 다른 구조를 가진 전기차만의 ‘품질검사 및 인증체계’를 마련하고, 국내 최초로 총 5개 등급으로 구성된 ‘중고 EV 품질 등급제’를 선보인다. 전기차의 경우 차량가격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배터리의 잔여수명과 안정성 평가가 잔존가치 산정에 결정적이다. 기아는 ‘스마트 EV솔루션(EV 전용 진단기)’으로 전기차 4대 시스템인 ▲고전압 배터리 컨트롤 시스템 ▲고전압 충전 시스템 ▲고전압 분배 시스템 ▲전력변환 시스템 등을 정밀 진단해 배터리의 현재 성능∙상태 등급을 산정한다. 이와 함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측정해 신차 1회 충전 주행거리 대비 상대적인 실제 성능까지 등급화한 후, ‘배터리 등급’과 ‘1회 충전 주행거리 등급’을 종합한 최종 EV 품질 등급을 부여한다. 기아는 이 같은 정밀한 EV 성능평가 후 최소성능기준에 해당되는 3등급 이상 판정 받은 차량만 고객에게 판매한다. 기아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중고차 매각 시 받을 수 있는 중고차가격까지 고려해 신차를 구매한다”라며, “전동화 모빌리티 시대가 가속화되려면, 결국 중고 EV에 대한 객관적인 잔존가치 형성을 통한 거래 활성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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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이슈
    2023-10-26
  • 2023 웰컴대학로 개막식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한국 공연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대학로에서 '2023 웰컴대학로' 개막식을 10월 15일(일) 오후 3시 50분부터 8시까지 진행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웰컴대학로는 뮤지컬/연극/넌버벌 등 한국의 우수한 공연을 국내외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공연관광 축제로, 지난 15일 개막식에는 18개 공연팀의 거리 퍼레이드와 공중 퍼포먼스, 플래쉬몹, 배우 정성화 및 여성 그룹 비비지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 '2023 웰컴대학로'는 10월 14일부터 28일까지 보름 동안, 오프라인 야외 공연 '프린지', 온라인 매체 활용 공연 송출 'K-스테이지', 공연 및 관광업계 관계자 B2B 상담회 '씨어터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 문화/관광
    2023-10-16
  • 전기차 안전을 위한 국민의 소리를 듣는다
    전기차 화재 등으로부터 안전한 전기차 시대를 위한 기술적, 제도적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열렸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6월 27일(화)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내 전기차 분야 민·관·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기차 미래 정책 세미나’인 「국민이 안전한 전기차 시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사)차량기술사회, 한국자동차안전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전기자동차의 환경에 발맞춰 국민의 안전을 위한 기술과 정책방향을 이끌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선 그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지원 정책과 산업 기술 발전에 따라 전기차 대수는 급격히 증가했으나, 이와 함께 증가한 전기차 화재 등 사고 발생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민이 안전한 전기차 운행을 위한 기술 및 정책 대응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전기차 미래 정책 세미나는 전문가의 주제발표 후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서울대학교 민경덕 교수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며, 국민이 안전한 전기차를 이용하기 위해 제작단계, 운행단계, 관리체계 단계로 구분지어 필요한 정책과 기술을 설명하고, 전기차의 화재 원인과 안전관리를 위한 기술 및 정책 필요성에 대하여 언급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국민이 안전한 전기차를 운행하기 위한 문제점에 대한 자유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어, 국내·외 전기차 안전과 관련된 기술 동향과 정비체계 및 정비인력 관리에 대하여 토론하고, 제도적·기술적 개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전기차 보급 활성화 정책에는 안전한 전기차 운행을 위한 정책도 동반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오늘 세미나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안전한 전기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김학용 위원은 “생산 시스템과 충전 인프라 확충도 중요하지만 전기차의 안전과 관련된 기술 개발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하며, “국토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도출된 결론들은 정부정책에 반영하고 입법적 뒷받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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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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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G 모빌리티, 2023년 16년 만에 흑자 전환
    KG 모빌리티가 지난 2023년에 ▲판매 11만 6,099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3조 7,800억 원 ▲영업이익 50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내부 경영체질개선을 위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 노력 그리고 공격적인 해외 신시장 개척을 통한 수출물량 증대 등에 힘입은 것으로,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 2023년 판매는 내수 6만 3,345대, 수출 52,754대 등 총 11만 6,099대로 2022년 대비 1.9% 증가했으며, 매출은 제품믹스 등의 개선 효과로 2022년 대비 10.4% 증가한 3조 7,800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수출의 경우 유럽과 중남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 토레스를 중심으로 한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신시장 개척을 통해 지난 2014년(72,011대)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5% 증가하는 등 전체적인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 손익 역시 KG 가족사 편입 이후 전 임직원들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통한 체질 개선 노력 그리고 수출 물량 증가를 통해 영업이익 50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 등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창사 70년을 맞는 KGM은 올해를 백년대계를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생산성 향상 등 내부 체질 개선을 더욱 강화함은 물론 KGM 브랜드를 국내외 시장에 견고히 안착시키는 한편 전기 픽업트럭 등 각종 신차 개발과 신시장 개척 및 KD 사업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KGM 정용원 대표이사는 “KG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한지 1년 여 만에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올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회사로 탈바꿈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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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3
  •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의 LFP 배터리 안전성 입증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지난 11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한 중형급 전기 SUV 토레스 EVX의 차량 화재에도 불구하고 LFP 블레이드 배터리는 손상이 미비해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21일 밝혔다. 화재 사고는 지난 16일 오후 3시경 부산 북구의 강변도로를 달리던 토레스 EVX의 후미를 승용차가 추돌한 교통사고로 추돌 시 승용차 앞부분에서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토레스 EVX까지 옮기며 차량 2대가 전소된 사고로 추정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정확한 사고 원인은 경찰 및 소방당국이 조사 중이다. 또한,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26분만에 화재 진압(2대)을 완료했다. 이는 일반 차량 화재 진압 시간으로 전기차 화재가 이렇게 빨리 진압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소방당국은 말했다. 전기차 화재 시 통상 2시간 이상 화재 진압 시간 소요는 물론 물 4만리터가 소요 되는 등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동식 소화수조를 활용한 화재 진압 방법 등 다양한 화재 진압 방법이 동원되고 있다. *부산MBC 화재 발생 보도 기사 : https://busanmbc.co.kr/01_new/new01_view.asp?idx=259976 전소된 토레스 EVX를 KGM 부산서비스센터에 입고하여 소방당국과 함께 배터리를 탈거하여 확인 결과, 배터리 셀에서 화재 흔적은 없었으며 차량이 전소됐음에도 불구하고 토레스 EVX의 LFP 배터리 상태는 문제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참조) KGM 관계자는 “정확한 조사 결과는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 중으로 전기차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이나 우려가 확산되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번 화재로 인해 토레스 EVX에 적용된 LFP 배터리가 화재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방증이다”고 말했다. 한편, 토레스 EVX에 적용한 LFP 블레이드 배터리는 셀투팩(Cell To Pack) 공법으로 단위 면적당 에너지 밀도를 20%까지 증대하여 주행거리를 향상시켰으며, 셀을 촘촘하게 적재하고 셀과 팩간의 접합상태 보강 등 외부 충격에 강한 배터리 팩 설계로 효율 및 내구성이 뛰어나 경쟁사에서는 시도하지 못한 압도적인 국내 최장 보증기간 10년/100만km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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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2
  • EVS37, “향후 10년간의 전기차 메가트렌드 제시”
    내년 4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37회 세계전기자동차 학술대회 및 전시회(EVS37)’에서 향후 10년간 이어질 전기자동차 시장의 ‘메가트렌드’가 제시될 전망이다. ▲현재 전기차 업계의 최대 난제인 ‘배터리 열폭주(Thermal Runaway)’ 현상,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고체 배터리(Solid-state Battery)의 발전 방향, ▲글로벌 최고 완성차 기업들의 SDV(Software Define Vehicle,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전환 등에 대한 글로벌 석학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 회장 선우명호)는 11월 1일(수)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 4월 23일(화)부터 26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S37의 행사 계획과 방향성을 발표했다. 선우명호 EVS37 조직위원장(세계전기자동차협회 회장, 고려대 석좌교수)은 “SDV 전환, 고체 배터리 등 전기차 업계가 당면해 있고 민감한 초대형 현안 이슈들에 대해 전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 서울 EVS37에 모여 업계의 큰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EVS37에서는 최근 전기차의 외부 충격 시 온도가 800도 이상으로 치솟으며 순식간에 불이 옮겨붙는 ‘배터리 열폭주’ 현상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이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한 방안들이 제시될 전망이다. 또한 누액 위험과 발화 가능성이 낮아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고체 배터리’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배터리 제조업체들의 상용화 방안 및 계획도 주목을 받는다. 이와 함께 마치 스마트폰처럼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차 성능을 개선하고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SDV로 전환하기 위한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비전도 관심사다. 이 때문에 대회조직위는 EVS37 주제를 ‘미래 모빌리티로 향하는 웨이브(Electric Waves to Future Mobility)’로 정했다. EVS37에는 배터리 분야의 석학 ‘아흐마드 파세란(Pesaran)’ 미 국립재생에너지연구소(NREL) 박사, ‘중국 전기차발전의 대부’로 불리는 ‘오우양밍가오(欧阳明高)’ 칭화대학 교수, 전고체(全固體) 배터리 분야 최고 권위자들인 ‘셜리 멍(Meng)’ UC샌디에이고대 교수와 ‘위르겐 야네크(Janek)’ 독일 기센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다. 또한 GM,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완성차와 부품사들의 최고위급 임원과 기술진 등 모두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969년부터 열린 EVS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전기차 전시회·학술대회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물론이고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연구진들이 모여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의 주요 동향과 첨단 기술 발전을 논의하는 ‘세계 전기자동차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향후 전기차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계 관련업계의 관심을 모으는 행사다. EVS는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가 매년 대륙별 전기자동차 협회와 함께 아시아·유럽·북미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한다. 한국에서는 2002년 EVS19(부산), 2015년 EVS28(고양)에 이어 내년 EVS37이 세 번째가 된다. 이날 간담회에서 선우명호 위원장은 “130년간 이어져온 내연기관의 시대가 가고, 자동차를 비롯한 다양한 이동수단의 동력원이 전기에너지로 대체되는 시점에서 열리는 EVS는 전 세계 모빌리티 업계가 나아갈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이정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EVS37 학술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세계적인 주요 인사가 참가하는 기조강연을 포함해 전기차 관련 주요 현안 및 최신 기술을 다루는 테크니컬 세션 등 약 45개 세션에서 600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에는 완성차, 배터리, 충전, 부품 등 7개 카테고리로 나눠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미 200여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와 배터리·부품사들이 대형 전시 예약을 확정했고, 지금도 다른 기업들의 전시 예약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EVS37은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네트워크를 구축 및 소통을 위한 비즈니스 라운지도 운영할 예정이다.
    • 자동차
    • 전기차/수소차
    2023-11-27
  • 기아, 중고차시장 미래 위한 인증중고차사업 개시
    기아가 일반 내연기관 차량은 물론 전기차까지 아우르는 인증중고차사업 포문을 열었다. 기아는 25일(수)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기아 인증중고차 미디어 데이 ‘Movement to Trust(신뢰로 향하는 움직임)’를 개최하고, 내달 1일부터 자사 브랜드 중고차 매입 및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오늘 차량 제조사로서 신차뿐만 아니라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 사이클까지 책임지는 브랜드로 태어나고자 한다”며, “기아 신차 구매고객에게 안정적인 중고차 매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차-중고차 고객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신차에서 중고차까지 고객이 원하는 모든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브랜드 신뢰도와 로열티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인증중고차 3대 차별화전략으로 ▲완성차 제조사만의 새로운 고객 경험(New Experience)제공 ▲최고 품질(Best Quality)의 중고차 공급 ▲국내 최초 중고 EV 품질등급제 도입(EV Pioneer)을 제시했다.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Sustainable Mobility Solution Provider)’로서 인증중고차사업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 관점에서 모빌리티 경험을 확장시키고, 최고 수준의 신뢰성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국내 중고차시장의 연간 거래액은 약 30조원, 지난해 거래 대수는 238만대에 달해 신차 등록 대수보다 약 1.4배가 많다. 기아는 내달 1일(수)부터 인증중고차 판매를 시작해 올해 남은 두 달간 3,000대를 판매하고, 내년에는 사업을 더욱 고도화해 15,000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1] [1] ※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조정 권고안에 따라 2년간 기아 인증중고차 판매대수 제한 : ’23.5.1~’24.4.30 : 2.1% / ’24.5.1~’25.4.30 : 2.9%, 판매대수 산출기준은 국토교통부 이전등록 통계 자료의 직전년도 총거래대수와 사업자거래대수의 산술평균 기아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 최초로 일반차량 뿐 아니라 전기차까지 포함한 고품질의 ‘제조사 인증중고차(Manufacturer Certified Pre-Owned)’를 시장에 공급한다. 최상 등급의 안전한 기아 중고차를 공급하기 위해 판매대상도 신차 출고 후 5년 10만km 이내 무사고 차량으로 한정했다. 기아는 자체 조사 결과 소비자가 중고차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믿을 수 있는 품질’을 꼽은 것을 감안해 완성차 품질관리시스템을 중고차사업에 도입했다. 기아는 차체/무빙/내∙외장/샤시/전장/파워트레인 등 6대 부문에 걸친 ‘완성차 품질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아 인증중고차만의 정밀한 상품화 프로세스를 구축해, 기능적 품질뿐 아니라 감성 품질까지 고려한 중고차를 선보인다. 또 전동화 선도브랜드로서 국내 브랜드 최초로 EV(Electric Vehicle) 인증중고차를 시장에 공급하고, 중고 EV의 배터리 성능∙상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이를 통해 중고 전기차에 대한 접근 문턱을 낮춰 전동화 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기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신차 전기차시장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10%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커졌으나 중고 전기차시장은 전체 중고차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 0.7%에 불과하다. 또 중고 전기차에 대한 객관적인 성능평가와 가격산정 기준이 없어 판매업체를 거치지 않는 개인간 거래 비중이 무려 64%(’21년 기준)에 달했다. (※국토교통부 이전등록통계) 기아는 전기차 전문 제조사로서 보유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배터리 및 전기차 특화시스템 등 내연기관 차량과 다른 구조를 가진 전기차만의 ‘품질검사 및 인증체계’를 마련하고, 국내 최초로 총 5개 등급으로 구성된 ‘중고 EV 품질 등급제’를 선보인다. 전기차의 경우 차량가격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배터리의 잔여수명과 안정성 평가가 잔존가치 산정에 결정적이다. 기아는 ‘스마트 EV솔루션(EV 전용 진단기)’으로 전기차 4대 시스템인 ▲고전압 배터리 컨트롤 시스템 ▲고전압 충전 시스템 ▲고전압 분배 시스템 ▲전력변환 시스템 등을 정밀 진단해 배터리의 현재 성능∙상태 등급을 산정한다. 이와 함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측정해 신차 1회 충전 주행거리 대비 상대적인 실제 성능까지 등급화한 후, ‘배터리 등급’과 ‘1회 충전 주행거리 등급’을 종합한 최종 EV 품질 등급을 부여한다. 기아는 이 같은 정밀한 EV 성능평가 후 최소성능기준에 해당되는 3등급 이상 판정 받은 차량만 고객에게 판매한다. 기아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중고차 매각 시 받을 수 있는 중고차가격까지 고려해 신차를 구매한다”라며, “전동화 모빌리티 시대가 가속화되려면, 결국 중고 EV에 대한 객관적인 잔존가치 형성을 통한 거래 활성화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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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26
  • 2023 웰컴대학로 개막식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한국 공연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대학로에서 '2023 웰컴대학로' 개막식을 10월 15일(일) 오후 3시 50분부터 8시까지 진행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웰컴대학로는 뮤지컬/연극/넌버벌 등 한국의 우수한 공연을 국내외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공연관광 축제로, 지난 15일 개막식에는 18개 공연팀의 거리 퍼레이드와 공중 퍼포먼스, 플래쉬몹, 배우 정성화 및 여성 그룹 비비지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었다. '2023 웰컴대학로'는 10월 14일부터 28일까지 보름 동안, 오프라인 야외 공연 '프린지', 온라인 매체 활용 공연 송출 'K-스테이지', 공연 및 관광업계 관계자 B2B 상담회 '씨어터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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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16
  • 전기차 안전을 위한 국민의 소리를 듣는다
    전기차 화재 등으로부터 안전한 전기차 시대를 위한 기술적, 제도적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이 열렸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은 6월 27일(화)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내 전기차 분야 민·관·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전기차 미래 정책 세미나’인 「국민이 안전한 전기차 시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학용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사)차량기술사회, 한국자동차안전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전기자동차의 환경에 발맞춰 국민의 안전을 위한 기술과 정책방향을 이끌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선 그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지원 정책과 산업 기술 발전에 따라 전기차 대수는 급격히 증가했으나, 이와 함께 증가한 전기차 화재 등 사고 발생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민이 안전한 전기차 운행을 위한 기술 및 정책 대응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전기차 미래 정책 세미나는 전문가의 주제발표 후 토론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 나선 서울대학교 민경덕 교수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며, 국민이 안전한 전기차를 이용하기 위해 제작단계, 운행단계, 관리체계 단계로 구분지어 필요한 정책과 기술을 설명하고, 전기차의 화재 원인과 안전관리를 위한 기술 및 정책 필요성에 대하여 언급했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국민이 안전한 전기차를 운행하기 위한 문제점에 대한 자유 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어, 국내·외 전기차 안전과 관련된 기술 동향과 정비체계 및 정비인력 관리에 대하여 토론하고, 제도적·기술적 개선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됐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전기차 보급 활성화 정책에는 안전한 전기차 운행을 위한 정책도 동반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오늘 세미나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안전한 전기차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김학용 위원은 “생산 시스템과 충전 인프라 확충도 중요하지만 전기차의 안전과 관련된 기술 개발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하며, “국토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도출된 결론들은 정부정책에 반영하고 입법적 뒷받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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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9
  • 현대·기아, ‘공급망 탄소중립’ 실현 위한 협력사 교육 지원 프로그램 실시
    현대차와 기아가 공급망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사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기업의 가치사슬 전반에 대한 탄소중립 및 탄소정보 공개 요구가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협력사들이 이런 변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고 궁극적으로 현대차·기아 공급망의 탄소배출 관리를 체계화하는 게 목적이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11일(화) 천안 글로벌러닝센터, 13일(목) 경주 현대차 글로벌 상생협력센터, 19일(수) 기아 AutoLand 광주 교육센터에서의 일정을 포함해, 다음 달까지 1차 협력사 360여 개사의 탄소중립 대응 역량 증진을 위한 오프라인 및 온라인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탄소중립 개요 및 대내외 동향’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이론 및 실습’ ▲‘탄소 정보 공개 대응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탄소중립 전략 수립에 필수적인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은 물론, 실제 데이터를 입력하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 온실가스 인벤토리: 온실가스배출원별 배출량을 목록화한 것으로, 기업 활동으로 인해 배출되는 모든 온실가스를 파악∙기록∙관리∙산정∙보고하는 일련의 온실가스 관리체계 특히, 이 중에서도 ‘탄소 정보 공개 대응 방안’ 부분은 국제 비영리 환경기구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의 ‘CDP 서플라이체인(CDP Supply Chain)’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에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절차 및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협력사들이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CDP 서플라이 체인’은 공급망(협력사)의 기후변화 리스크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CDP의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현대차와 기아 양사는 지난 2월에 가입한 바 있다. 여기에 가입한 기업의 협력사들은 ▲에너지 소비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 현황 ▲탄소중립 전략 ▲감축목표 수립과 실행 여부 ▲재생에너지 전환 계획 및 이행 현황 등의 정보를 CDP에 공개하고 점검받는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M Eco-Innovation Center, 이하 ASEIC)’와 협업해 개발했다. ASEIC은 2010년 제8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ia-EuropeMeeting, 이하 ASEM)에서 인준받은 국제협력 기관으로 2011년 한국에 설치됐으며, ASEM 역내 중소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지원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장기적으로 탄소중립 교육 외에도 협력사에 탄소저감 설비 도입을 지원하고, 탄소중립과 관련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해 협력사들의 탄소중립 전환을 도울 방침이다. 또한, 원소재 확보부터 제품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모두 계산하고 관리하는 전과정 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를 협력사들이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현대차와 기아가 함께 수행하기 위한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공급망 탄소중립은 매우 중요하고 도전적인 과제” 라며 “협력사의 동참을 이끌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2021년 각각 탄소중립 목표를 공개하고 글로벌 전동화 및 RE100 추진, 협력사 탄소감축 유도 등 밸류체인 전 단계에 걸친 탄소중립 실현 노력을 전개하며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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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4
  • KAP, 한국자동차업계 동반성장 위한 세미나 개최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은 4월 13일(목),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자동차산업 관련 각계 인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년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재단 오원석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지난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은 반도체 수급 부족, 공급망 위기, 원자재 및 물류비용 상승, 금리인상 등 대내외의 어려움 속에서도, 완성차업계와 부품업계의 지속적인 품질안정과 공급망 관리 강화를 통해 글로벌 타완성차 대비 선방하는 모습을 보인 한 해였다고 전했다. 올해 자동차산업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회복과 더불어 자동차 누적 수요가 이연되어 소폭 성장이 기대 되고 있지만, 팬데믹 이후 각국의 통화정책 긴축 전환으로 인해 글로벌 경기 침체가 예견되고 있으며 미·중 갈등 격화, 자국우선주의, 공급망 불안 등 우리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경영환경은 그리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했다. 아울러, 지난 1월 개최된 CES 2023의 5대 트렌드중 하나로 모빌리티가 선정됐듯이 자율주행, 전동화, 커넥티드, 차량용 소프트웨어 등을 중심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관련 신기술들이 앞으로 글로벌 산업의 주축으로서의 지위를 이어갈 것임을 전하면서, 우리 자동차업계는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의 큰 변화에 맞춘 다각적인 전략수립, 기술개발, 품질 및 생산성 향상 그리고 원가절감 등을 통해 시장 변화에 대처하고, 미래 모빌리티 R&D투자와 함께 인재양성 노력을 배가하여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 세미나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서길원 과장이 「미래 자동차산업 정책 방향」, 현대자동차그룹 박성규 상무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한국협업진흥협회 윤은기 회장이 「융합창조시대 : 협업이 상생이다 」 이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첫번째 발표자로 나선 산업통상자원부 서길원 과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 여건과 자동차산업의 영향에 대해 소개하고, 자동차산업의글로벌 트랜드 변화로 ①글로벌 탄소중립, ②공급망 불안 일상화 ③자국중심주의 ④분업체계 변화 ⑤산업경계의 확장 대해 설명했다. 또한,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의 성과를 소개하고, 향후 과제로 SDV로의 진화과정에서 반도체/SW경쟁력 강화, 공급망 불안 및 자국중심주의 등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 등을 설명하면서 그에 대한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서 두번째 발표자인 현대자동차그룹 박성규 상무는 자동차산업의 변화와 완성차 업체들의 대응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비전의 3가지 목표(모빌리티의 진화, 산업의 발달과 생활 편의 향상, 안전하고 신속한 교통 환경 구현)와 모빌리티 제품/서비스, 전동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수소에너지 솔루션, 로보틱스 등에 대해 소개하며 자동차 부품업계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한국협업진흥협회 윤은기 회장은 융합창조시대 : 협업이 상생이다라는 주제로 초역전의 시대 신인재와 뉴리더십, 융복합 창조시대 융합지능과 협업마인드, 그리고 제4차산업혁명과 협업 등을 소개하면서 자동차 기업의 상생을 위한 협업의 중요성에 대한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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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4
  •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특단 조치…‘월례비’ 강요 면허정지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월례비를 요구하는 기사에게 면허 정지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법 개정을 추진해 최대 면허 취소까지 가능하도록 처벌 강도를 높일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법무부·고용노동부·경찰청 등 관계부처가 함께 마련한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근절대책’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내 건설산업은 연간 260조 규모(GDP의 약 15.2%)의 투자가 이뤄지고 200여 만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는 기간산업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불법·부당행위 근절은 노동개혁의 핵심 과제이자 건설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국토부 전담팀 운영, 경찰청 200일 특별단속 등 불법행위에 대응하고 있으며 노동개혁 추진을 계기로 건설현장에 만연한 불법을 뿌리뽑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 정부는 대책을 마련하면서 불법하도급과 임금 체불 등 건설사업자 측의 불법행위로부터 건설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도 포함했다. 국토부의 실태조사 결과, 현재까지 총 438명이 월례비를 받았으며 상위 20%(88명)가 9500만원 이상을 수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수취한 1인은 총 2억 2000만원(월 평균 약 1700만원)의 월례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은 건설현장의 조직적 불법행위에 대해 고강도 단속 및 수사를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기준 총 400건 1648명을 수사해 63명을 송치(구속 20명)했고 1535명에 대해서는 수사 중이다. 고용부는 오는 3~4월 건설현장 노사관계 불법행위 및 채용강요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을 진행하고 직권조사를 강화해 불법행위에 엄중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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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7
  • 서울시, 부득이하게 8년 만에 대중교통 요금 인상 추진
    서울시가 한계에 도달한 대중교통 경영 악화 상황을 개선하고, 중단 없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8년 만에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요금 인상을 추진한다고 구랍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5년 6월 지하철, 버스 기본요금을 각각 200원, 150원씩 인상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만 7년 6개월째 동결 중이다.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은 2015년도 인상 이후에도 물가상승, 인건비 상승, 수요변화에도 인상 없이 유지돼왔고, 코로나19까지 겹쳐 22년 적자 규모만 지하철 1조 2천억, 버스 6,600억까지 늘어나는 등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구․이용객 감소, GTX·민자철도 개통 등 사회적 변화에 따라, 8년 전 물가 수준의 요금으로는 장래 대중교통의 안정적 운영은 더욱 불투명하다. 국내 타시도와 해외 주요 도시와 비교하더라도 서울 대중교통 요금 수준은 매우 낮다. 경기도는 2019년도 수도권 내 단독으로 버스 요금이 인상하여 서울버스보다 250원 높은 수준이며, 해외 주요도시 요금과 비교해도 서울 대중교통은 1/5~1/2로 낮은 수준이다. 또한 현재 서울 지하철 시설의 노후화율은 66.2%이며, 특히 1974년 1호선 개통 후 1~4호선의 노후화율은 무려 73.1%에 달하는 등 시설물 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며. 버스 역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 수소 등 친환경 차량 전환 요구가 높아 친환경 버스 전환과 함께 충전기 등 기반 시설 확보를 위한 재원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서울시는 누적되는 적자 운영으로 인해 대중교통 안전·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23년 4월 말을 목표로 대중교통 요금 인상을 추진한다. 다만 고물가 속에서 경제가 아직 회복되지 않은 만큼,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운영기관 자구 노력, 시 재정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요금 수준이 지속되면 장래 요금현실화율은 약 60%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거 인상 당시 요금현실화율이 80~85%까지 호전된 것을 감안하면 지하철 700원, 버스 500원 인상이 필요하나,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하여 요금현실화율이 70~75% 수준인 300원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요금현실화율 : 1인당 평균운임(영업수입기준) ÷ 1인당 운송원가 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 조정을 위해 연내 경기도·인천시 등 통합환승할인제에 참여하고 있는 관계 기관과 협의를 시작하고, 시민 공청회, 요금조정계획에 대한 시의회 의견청취, 물가대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르면 4월 말 요금을 조정할 계획이다. 백 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8년 동안 교통복지 차원에서 요금 인상을 최대한 억눌러왔지만, 자구 노력과 재정지원만으로는 더 이상 심각한 적자 구조를 극복할 수 없는 임계점에 도달한 상황”이라며 “시민의 손을 빌어 부득이하게 요금 인상을 추진하나, 미래 세대와 시민을 위한 안전한 환경 마련, 서비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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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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