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150만 번째 순수 전기차 고객 인도…전동화 전환의 상징적 이정표 달성
독일 엠덴 공장에서 생산된 ID.7 투어러 프로(ID.7 Tourer Pro), 150만번째 인도
폭스바겐 150만 번째 순수 전기차 고객 인도_독일 엠덴 공장 생산 ID.7 투어러 프로
2025년 8월 25일, 독일 엠덴 — 폭스바겐이 글로벌 전동화 전략의 또 하나의 성과를 기록했다. 독일 엠덴 공장에서 생산된 ID.7 투어러 프로(ID.7 Tourer Pro)가 150만 번째 순수 전기차로 고객에게 인도되며, 브랜드의 전기차 전환이 새로운 마일스톤을 맞이했다.
이날 인도식에는 니더작센 주지사 올라프 리스(Olaf Lies)와 폭스바겐 경영진이 참석해 고객에게 직접 차량을 전달했다. ID.7 투어러 프로는 1회 충전으로 최대 606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는 모델로, 독일 내 상반기 최다 판매 전기차로도 이름을 올렸다.
폭스바겐 승용 부문 마케팅·세일즈·AS 총괄 마틴 샌더(Martin Sander)는 “150만 대 ID. 모델 인도는 폭스바겐이 전동화 분야의 선도자임을 보여주는 이정표”라며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전기차를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폭스바겐 ID. 패밀리 모델
폭스바겐은 2020년 ID.3 출시 이후 ID.4, ID.5, ID. Buzz, 그리고 올해 출시된 ID.7 및 ID.7 투어러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시장조사기관 제이토 다이내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올해 상반기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전년 대비 78% 증가한 13만 5,427대를 판매하며 테슬라(10만 9,262대)를 제치고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한국 시장에서도 폭스바겐 전기차는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2년 출시된 ID.4는 올해 1분기 유럽 브랜드 전기차 중 베스트셀링 1위를 기록했으며, 누적 판매량은 6,000대를 돌파했다. 5월부터 인도가 시작된 ID.5 역시 빠르게 국내 시장에 안착하며, 두 모델의 상반기 합계 판매량은 1,704대를 기록했다.
한편,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해 ‘EV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차량의 OBD-II 포트에 무선 동글을 장착해 배터리 상태, 충전 패턴, 주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관리하며, 이상 징후 발생 시 문자 알림과 함께 서비스센터에 자동 통보되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신규 고객은 1년간 무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엠덴 공장은 최근 10억 유로 이상을 투자해 전기차 전용 생산시설로 전환되었으며, 독일 츠비카우·드레스덴, 미국 채터누가, 중국 포산·창사·안팅 등과 함께 폭스바겐의 글로벌 전동화 생산 체계를 구성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이번 150만 번째 전기차 인도를 계기로 전기차 시대의 대중화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