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의료 서비스, 인도네시아에서 의료관광의 중심 한국 알린다
관광공사, 수라바야에서 한국 의료관광대전(Korea Medical Tourism Festival 2023)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한-인니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27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2023 한국 의료관광대전(Korea Medical Tourism Festival 2023)’을 개최한다.
![[한국관광공사]자카르타 ‘2023 한국 문화관광대축제’ 개막식(8.31) 현장사진.jpg](http://www.kttn.kr/data/tmp/2310/20231027103253_pmhocpmr.jpg)
카자흐스탄, 몽골에 이어 올해 3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의료관광대전은, 인도네시아에서 K-콘텐츠의 높은 인기를 활용하여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개최지 수라바야는 수도 자카르타에 이은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이자 제2의 경제권역인 자바 주의 주도로 약 1,200만 명의 인구가 거주 중인 인도네시아 핵심 지역이다.
![[한국관광공사]자카르타 ‘2023 한국 문화관광대축제’ 개막식(8.31) 현장사진 (2).jpg](http://www.kttn.kr/data/tmp/2310/20231027103313_fdbdogfa.jpg)
이번 행사는 국내와 현지 의료관광 업계가 참가하는 B2B 상담회와 더불어, 일반 소비자 대상 홍보 및 상담,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국내에서는 순천향대서울병원, 자생한방병원 등 12개 의료기관 및 6개 의료관광 유치업체가 참가하며, 현지에서도 40여 개 기관과 업체가 참가한다.
행사 첫날 수라바야 웨스틴 호텔(The Westin Surabaya)에서 개최되는 B2B 상담회는 방한 의료서비스 소개, 의료관광 상품개발 협의, 참가자 네트워킹 등이 진행되며, 이후 현지 금융기관 VIP 고객, 고소득층, 인플루언서 등 고부가 잠재 관광객 대상으로 개별 상담을 진행하며 직접적인 환자 유치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인도네시아 수라바야 한국 의료관광대전 행사 포스터.jpg](http://www.kttn.kr/data/tmp/2310/20231027103328_gshzefpz.jpg)
또한, 28일부터는 이틀간 수라바야 시내 대형 쇼핑몰인 파쿠원 몰(Pakuwon Mall)에서 일반 소비자 대상 의료관광 홍보와 상담을 진행한다. 현지 인플루언서가 한국 의료 서비스와 관광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쇼, 공연, 소비자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한편,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국내 의료기관과의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인도네시아 최대 국책은행인 만디리은행(Bank Mandiri) 및 현지에 진출한 한화생명보험과 함께 방한 의료관광 공동 마케팅 협약도 체결한다.
공사 조희진 한류콘텐츠실장은 “한국의 의료기술와 라이프스타일에 관심도가 높은 인도네시아는 방한 의료관광 시장의 최적 타깃이 될 수 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관광을 널리 알리며 방한관광의 고부가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