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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외래관광객 유치 ’서울관광 미래비전‘ 발표
서울관광 조기 정상화와 재도약 발판 마련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업계가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세빛섬에서 서울시 오세훈 시장과 서울관광인 4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서울관광 재도약 결의대회’를 열고, 오랜기간 코로나19로 누적된 피해 극복과 외래관광객 3천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민·관이 함께 결의를 다졌다.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이번 결의대회에서 외래관광객 3천만명 유치를 위한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직접 발표했고, 서울관광 생태계 복원 인프라 구축을 포함해 조기회복 및 시장활성화 지원대책과 선진관광 시장환경 구축 등의 지속적이고 일관된 정책의지를 천명하면서 참석한 서울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서울관광 업계는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재도약 결의와 질적 성장 전환을 골간으로 하는 서울 관광인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 채택에는 유람선업 이크루즈 박동진 대표, 호텔업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성미연 팀장, 여행업 미주여행사 주홍민 대표, 통역안내사 명동움직이는안내소 박민진 수석팀장, 관광식당업 개화 황석제 대표 등 업계를 대표하는 5인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관광 지식포럼‘과 ’재도약 결의대회‘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결의대회에 앞서 진행된 ’서울관광 지식포럼‘에는 서울관광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재도약 방안을 다차원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한국경제산업연구원의 김광석 경제연구실장의 ’한국경제와 관광산업의 명과 암‘, 정덕현 문화평론가의 ’K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산업 재도약 모색‘ 등의 특별강연과 민·관·학·연 등 관광산업 종사자의 다양한 시선을 통해 외래관광객 3천만 시대를 위한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짚어보았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는 서울시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환 위원장, 기획경제위원회 이숙자 위원장을 비롯하여, 송경택 의원, 문성호 의원, 아이스루 의원, 옥재은 의원,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진홍석 서울관광명예시장 및 각 업종별 협·단체장과 종사자 400여명이 운집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비전 발표와 함께 “관광객이 도시에 감동을 느끼고 다시 찾아오게 만드는 것은 대규모 인프라가 아니라 관광 현장의 진심 어린 서비스”라며, “이번 미래비전 선포를 계기로 시와 업계가 뜻을 모아 서울관광의 품질, 매력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면 ’서울‘은 머지않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대회장을 맡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남상만 명예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 3년으로 인해 수십년 일군 터전을 잃는 아픔을 겪었지만, 이 모든 것이 국민의 안전과 안녕을 위한 희생의 시간임을 상기하면서, 가장 빠른 속도로 시장 회복과 산업 재건을 위해 전력투구할 시간”이라고 전제하고 “오늘의 결의대회는 서울관광업계의 능동적 변화를 견인하면서도 새로운 시장환경을 통해 3천만 관광시대를 앞당기는 민·관 협동의 필사적 노력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설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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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우수 관광기념품 30점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대한민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한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에서 최종 수상작 30점을 6일 선정했다. 본 공모전(2023.5.25~6.13)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643점의 완제품 및 아이디어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3단계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4점, 후원기관장상 4점, 프리미엄제품상 3점, 입선 13점 등 총 30점이 선정됐다. 대통령상에 선정된 ‘쌀꽃 생막걸리 키트’는 막걸리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상품성과 휴대성을 고루 갖춘 제품으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으로는 우리나라 고유의 단청무늬를 활용한 한글 도장 제품 ‘단청 한글새김’, 기와무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형 캔들워머 호롱각’이 선정됐다. 그 외에도 ‘금속 입체 마그넷’, ‘남해군 유자를 활용한 멜빵&마늘빵’ 등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선정됐으며, 전북 무형문화재 이종덕 방짜유기장*이 제작한 ‘코리안 싱잉볼’ 등이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에 이름을 올렸다. * 방짜유기장 : 구리와 주석을 합금한 향동(響銅)의 질 좋은 놋쇠를 메로 쳐서 여러 기물을 만드는 공예기술자 또한 올해 새롭게 신설된 프리미엄 제품상에는 경남 거창의 특산물인 사과를 모티브로 한 유기 그릇인 ‘황금사과’, 전통 도자기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만든 방울잔 ‘소별찌 잔모음’, 훈민정음의 자모 형상과 가야금의 소리통 원리를 응용해 제작한 무전력 친환경 우드스피커 ‘올림스피커’가 뽑혔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수상작의 경우 공예품, 가공식품, 리빙·생활용품, 문구류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이 고루 선정되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며, 앞으로도 동 공모전이 대한민국 각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총평을 남겼다. 수상작 관련 자세한 내용은 현재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체부와 공사는 향후 대통령상 1천만 원, 국무총리상 각 400만 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각 250만 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각 120만 원, 후원기관장상 각 50만 원, 프리미엄제품상 100만 원, 입선 3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수상작을 구매하고 국내·외 홍보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유통 판로 지원, 1:1 전문가 컨설팅, 민간기업과의 협업 매칭 등을 통해 관광기념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특히,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DDP에서 ‘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하여 관광공모전 시상식과 역대 수상작 전시·판매를 함께 실시한다. 동 박람회에는 국내외 주요 상품제작‧유통업계 관련 종사자도 참여하여 공모전 수상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1998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다양한 소재로 한국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수상작 대상 전문가 컨설팅을 비롯하여, 홍보에서 국내·외 판촉까지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한국 관광기념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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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23년 KCTI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은 ‘2023년 KCTI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을 9월 6일(수) 한국프레스센터 목련홀에서 진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8월 10일(목)부터 8월 24일(목)까지 15일간 대상자를 모집했다. 이번 기자단 모집에는 약 90명이 응모해 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중 콘텐츠 기획 및 취재 능력을 중심으로 심사해 최종 15명을 선발했다. KCTI 대학생 기자단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스웨덴, 호주, 싱가포르, 일본, 미얀마 등 총 7개국 재한 내외국인 인플루언서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한국의 문화·관광·콘텐츠·통계 분야의 정책 연구를 홍보하는 온라인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KCTI 대학생 기자단은 내국인과 외국인을 구분해 진행했던 일반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내·외국인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자단으로 선발된 마틸다 박(Matilda PARK, 호주) 씨는 “문화·관광·콘텐츠·통계 분야 정책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수행하는 역할과 생산하는 정보를 정확하고 쉽게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은 “연구원 개원 이래 처음으로 KCTI 대학생 기자단을 운영하게 된 만큼 문화·관광·콘텐츠·통계 분야 싱크탱크로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역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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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국문화관광대상 시상식 및 제4회 국내여행설명회 개최
제2회 한국문화관광대상 시상식 및 제4회 국내여행설명회가 2023년 8월 300일 서울시 영등포 위더스 컨벤션 홀 6층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이정환 한국관광협동조합 이사장, 신창열 한국웰빙문화관광협회 회장, 박승준 대한경제 사장,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수상 관련 지자체 공무원, 국내 여행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관광협동조합, 한국웰빙문화관광협회, 대한경제가 주관하고 경북문화광관공사와 동해시가 공동주최한 제2회 한국문화관광대상 시상식에서 강원도 동해시가 문화광광 대상을 차지하고 대구 달성군이 문화정책부문을, 경기기 김포시가 관광마케팅 부문을 수상했다. 수상자 소감에서 심규언 동해시장을 대신해 이 자리에 참석한 강성국 동해시경제관광국장은 “문화관광 대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대한민국 관광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문화정책부문을 수상한 대구시 달성군 관계자도 “낙동강을 끼고 숨어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이 많이 산재한 달성군은 최근 문화도시로 선정되는 등 관광과 관련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관광 활성화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광마케팅부문 수상자인 경기 김포시 관계자도 “다른지역과 비교해 천혜의 관광자원이 다소 부족하지만 관광마케팅에 최선을 다하는 등 김포시 곳곳에 숨은 관광 진주들을 발굴하고 있다”며 “애기봉 등 안보관광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제4회 국내여행설명회 개회사에서 박승준 대한경제 사장 “이번 시상식을 통해 침체된 국내 여행의 활성화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는 상생의 관계가 잘 맺어져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관련한 구미 생가와 문경 하숙집 등을 소개하며 “경북을 역사문화관광 메카” 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도 “이번에 새롭게 만든 박정희 대통령 관련 역사문화 여행상품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동해시 관계자도 “동트는 도시 ‘동해’ 로의 동행” 이라는 슬로건으로 망상권역, 묵호권역, 천곡권역, 무릉권역, 추암권역 등 관광지 현황을 설명하고, 동해시티투어, 크루즈 여행, 전통시장, 행복우체통 등 동해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관도 소개했다. 이 날 행사는 경북문화관광공사, 동해시가 준비한 지역특산품, 울릉도 크루즈 승선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전달하고 참석자 전원이 기념촬영한 뒤 폐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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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가득한 밤으로의 여행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9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야간관광’이다. 뭘 해도 좋은 가을밤, 특별한 낭만을 찾아 떠나보자. 추천 여행지는 ▲이토록 낭만적인 한강의 밤, 서울 반포대교와 잠수교(서울 서초) ▲빛의 밤을 즐기러 나와~ 원주 간현관광지 나오라쇼(강원 원주) ▲국립세종수목원과 금강보행교, 눈부신 야경에 취하다(세종) ▲해가 저물면 벽화가 살아난다, 통영 디피랑(경남 통영) ▲순천의 가을 야경에 빠지고 싶다면 지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전남 순천) 등 총 5곳이다. ▲ 이토록 낭만적인 한강의 밤, 서울 반포대교와 잠수교 ‧ 위치 : 서울 서초구 반포동 ‧ 문의 전화 : 한강공원 반포안내센터 02)3780-0541~4 반포한강공원은 서울 대표 야경 명소다. 일몰이 고운 서래섬, 도시의 어둠을 찬연하게 밝히는 세빛섬과 반포대교가 자리한다. 가을이면 꽃이 만발하는 서래섬에서 저녁 산책을 하고, 밤에 더욱 화려하게 빛나는 세빛섬에서 선셋 카약과 튜브스터(물 위에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원형 보트) 등 수상 레저 어트랙션에 도전해보자. 반포대교에 있는 달빛무지개분수는 상류 쪽과 하류 쪽 길이가 총 1140m에 이르러, 2008년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 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4월부터 10월까지 하루 5~6회 분수를 가동한다. 음악에 맞춰 조명이 시시각각 변하고, 스윙 노즐에서 나오는 물줄기가 너울져 한강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지난봄 반포대교 아래 잠수교에서 열린 2023차없는잠수교뚜벅뚜벅축제가 가을에도 이어진다.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일요일(9월 기준, 정오~오후 9시)마다 차량을 통제해 잠수교를 자유롭게 거닐며 야외 공연과 플리 마켓 쇼핑, 빈백에 누워 책 읽기 등을 즐길 수 있다(추석 연휴 제외, 10월 이후 일정 미정). 반포한강공원은 수도권전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도보로 약 20분 거리다. 고속터미널역과 이어진 지하상가 고투몰은 의류부터 신발, 가방, 인테리어 소품, 침구, 꽃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템을 합리적인 값에 판매한다. 음악과 미술, 서예 등 폭넓은 예술을 접하는 예술의전당, 지난 6월 개관한 서초구립방배숲환경도서관도 반포한강공원 주변 여행지로 둘러볼 만하다. ▲ 빛의 밤을 즐기러 나와~ 원주 간현관광지 나오라쇼 ‧ 위치 : 강원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 문의 전화 : 간현관광지관리사무소 033)749-4860 원주 대표 유원지 간현관광지가 최근 몇 년 새 크게 달라졌다. 2018년 높이 100m에 길이 200m 산악 보행교 소금산출렁다리가 개장했고, 고도 약 200m 절벽을 따라 소금잔도가 놓였으며, 주변 절경이 한눈에 담기는 스카이타워가 들어섰다. 여기에 소금산출렁다리보다 2배 긴 소금산울렁다리가 합세했다. 이 시설을 아울러 소금산그랜드밸리라 한다. 야간에는 나오라쇼를 펼친다. 나이트 오브 라이트 쇼(Night of Light Show)를 줄인 말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와 음악 분수, 야간 경관 조명 등을 선보인다. 올해는 야간 개장 시 출렁다리도 개방해 재미를 더한다. 간현관광지 야간 개장은 10월 29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나오라쇼 공연은 8시 30분~9시 20분), 이용권은 13세 이상 5000원, 7~12세 3000원이다. 간현관광지와 함께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오른 뮤지엄 산(SAN)은 자연 속에 건축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 공간이다.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안도 타다오 : 청춘〉이 10월 29일까지 이어진다. 박경리 작가가 《토지》 집필을 마무리한 옛집을 중심으로 조성한 박경리문학공원, 한지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체험하는 원주한지테마파크도 가을 원주 여행 일정에 넣기 좋다. ▲ 국립세종수목원과 금강보행교, 눈부신 야경에 취하다 ‧ 위치 : 세종시 수목원로(국립세종수목원) / 세종시 세종동(금강보행교) ‧ 문의 전화 : 국립세종수목원 044)251-0001 / 금강보행교 044)868-9127 세종시에 있는 국립세종수목원은 밤이면 화려하게 변신한다. 9월 23일까지 금·토요일 야간 개장 ‘특별한 夜행’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사계절전시온실 내 열대온실은 밤에 더 신비롭고, 특별전시온실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창덕궁 후원 주합루와 부용정을 실물 크기로 만든 솔찬루와 도담정이 있는 궁궐정원은 은은한 달빛 아래 한옥과 자연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정취를 자아낸다. 무료로 대여 가능한 호롱불을 들고 여유롭게 수목원을 거닐다 보면 마음이 가지런해진다. 야간 개장 시간은 오후 5시~9시 30분, 입장료는 어른 25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이다. 세종시 명소 금강보행교(이응다리)도 밤에 돋보인다. 까만 하늘에 동그란 띠가 걸린 듯한 디자인이 독특하다. 높이 34m의 금강보행교 전망대에서 화려한 다리와 빛나는 도시 경관이 금강에 비친 야경을 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오후 11시(연중무휴), 이용료는 없다. 국립세종수목원 근처에 세종호수공원이 있다. 밤이면 보석처럼 빛나는 수상무대섬을 놓치지 말자. 역대 대통령이 남긴 문서와 사진 자료 등을 한자리에 모은 대통령기록관이 세종호수공원 가까이 있다. 밀마루전망대에서는 세종시의 개성 넘치는 건축물이 한눈에 들어온다. ▲ 해가 저물면 벽화가 살아난다, 통영 디피랑 ‧ 위치 : 경남 통영시 남망공원길 ‧ 문의 전화 : 디피랑 1544-3303 2022년 제1호 야간관광특화도시(성장지원형)로 선정된 통영에서는 다양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디피랑은 강구안 인근에 자리한 남망산조각공원을 중심으로 조성한 야간 경관 전시 공간이다. 통영의 독창적인 이야기가 담긴 이곳은 동피랑과 서피랑에서 사라진 벽화를 주요 주제로 다룬다. 통영시는 2년에 한 번씩 공모전을 열어 벽화를 교체하는데, 이때 사라지는 그림을 미디어 아트로 되살린 것이다. 15개 테마로 운영하는 디피랑에서는 인공조명과 인터랙티브 콘텐츠, 거대한 화면에 상영하는 미디어 아트를 통해 추억이 담긴 벽화를 만날 수 있다. 디피랑 운영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9월 기준, 입장 마감 10시 30분),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명절 당일 휴장한다. 관람료는 어른 1만 5000원, 청소년 1만 2000원, 어린이 1만 원이다. 통영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 강구안도 함께 둘러보자. 최근 완공된 보도교가 강구안의 밤을 더욱더 아름답게 장식한다. 루프톱 카페와 식당이 많은 동피랑벽화마을에서 강구안의 밤 풍경을 감상해도 멋지다. 미륵도에 있는 스카이라인루지 통영은 주말과 공휴일마다 오후 9시까지 코스에 조명을 밝히고 연장 운영한다. ▲ 순천의 가을 야경에 빠지고 싶다면 지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 위치 :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 문의 전화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061)749-8000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열린다. 선선해진 가을 날씨와 순천만국가정원의 밤 풍경을 즐기기 좋다. 순천역에서 도보로 10여 분 거리에 있는 동천테라스나루터에서 박람회 행사장 내 호수정원나루터까지 12인승 보트와 20인승 선박이 운항한다. 늦은 오후에 배를 타면 노을이 지는 순천과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 박람회장의 풍경을 물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행사장은 순천만국가정원권역과 순천만습지권역, 도심권역으로 나뉜다. 순천만국가정원권역에서 꼭 방문할 장소로 국가정원식물원과 시크릿가든을 꼽는다. 국가정원식물원으로 입장해 구경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크릿가든으로 넘어간다. 두 곳을 구경하고 나오면 순천호수정원 주변 야경이 눈에 담긴다. 도심권역에 있는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물위의정원도 순천호수정원 못지않게 밤 풍경이 멋지다. 9~10월 순천만국가정원권역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9시, 오후 5시부터 입장하는 야간권 입장료는 어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순천시 행동 문화의거리에 그림책 원화와 관련 전문자료 등을 전시하는 그림책 전문 도서관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이 자리한다. 주변에 있는 옥천서원(전남문화재자료)도 함께 구경할 만한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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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예산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위해 두 손 맞잡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예산군은 8월 25일 예산군청에서 지역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예산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및 협력 ▲예산군 주요축제 연계 이벤트 및 홍보마케팅 지원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예산장터삼국축제’) 및 생활관광(‘천년의 마을 더 느린여행’) 사업 활성화 지원 ▲전통시장(예산시장, 삽교곱창특화거리 등)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모객 지원 ▲예산군 관광전담조직 설립 지원 및 공동사업 등을 추진하여 예산군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공사는 로컬 여행 상품 기획 시, 예당호 관광단지, 예산시장 등 예산군 주요 관광자원 및 예산장터삼국(국밥/국수/국화) 축제와 같은 지역특화 이벤트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예산군의 매력적인 지역특화 콘텐츠들을 적극 활용한 로컬 여행 상품 개발을 통해, 인구 감소 지역인 예산군의 생활인구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사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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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외래관광객 유치 ’서울관광 미래비전‘ 발표
- 서울관광 조기 정상화와 재도약 발판 마련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업계가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세빛섬에서 서울시 오세훈 시장과 서울관광인 4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서울관광 재도약 결의대회’를 열고, 오랜기간 코로나19로 누적된 피해 극복과 외래관광객 3천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민·관이 함께 결의를 다졌다.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이번 결의대회에서 외래관광객 3천만명 유치를 위한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직접 발표했고, 서울관광 생태계 복원 인프라 구축을 포함해 조기회복 및 시장활성화 지원대책과 선진관광 시장환경 구축 등의 지속적이고 일관된 정책의지를 천명하면서 참석한 서울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서울관광 업계는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재도약 결의와 질적 성장 전환을 골간으로 하는 서울 관광인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 채택에는 유람선업 이크루즈 박동진 대표, 호텔업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성미연 팀장, 여행업 미주여행사 주홍민 대표, 통역안내사 명동움직이는안내소 박민진 수석팀장, 관광식당업 개화 황석제 대표 등 업계를 대표하는 5인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관광 지식포럼‘과 ’재도약 결의대회‘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결의대회에 앞서 진행된 ’서울관광 지식포럼‘에는 서울관광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재도약 방안을 다차원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한국경제산업연구원의 김광석 경제연구실장의 ’한국경제와 관광산업의 명과 암‘, 정덕현 문화평론가의 ’K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산업 재도약 모색‘ 등의 특별강연과 민·관·학·연 등 관광산업 종사자의 다양한 시선을 통해 외래관광객 3천만 시대를 위한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짚어보았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는 서울시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환 위원장, 기획경제위원회 이숙자 위원장을 비롯하여, 송경택 의원, 문성호 의원, 아이스루 의원, 옥재은 의원,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진홍석 서울관광명예시장 및 각 업종별 협·단체장과 종사자 400여명이 운집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비전 발표와 함께 “관광객이 도시에 감동을 느끼고 다시 찾아오게 만드는 것은 대규모 인프라가 아니라 관광 현장의 진심 어린 서비스”라며, “이번 미래비전 선포를 계기로 시와 업계가 뜻을 모아 서울관광의 품질, 매력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면 ’서울‘은 머지않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대회장을 맡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남상만 명예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 3년으로 인해 수십년 일군 터전을 잃는 아픔을 겪었지만, 이 모든 것이 국민의 안전과 안녕을 위한 희생의 시간임을 상기하면서, 가장 빠른 속도로 시장 회복과 산업 재건을 위해 전력투구할 시간”이라고 전제하고 “오늘의 결의대회는 서울관광업계의 능동적 변화를 견인하면서도 새로운 시장환경을 통해 3천만 관광시대를 앞당기는 민·관 협동의 필사적 노력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설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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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외래관광객 유치 ’서울관광 미래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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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우수 관광기념품 30점 선정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대한민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한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에서 최종 수상작 30점을 6일 선정했다. 본 공모전(2023.5.25~6.13)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643점의 완제품 및 아이디어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3단계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4점, 후원기관장상 4점, 프리미엄제품상 3점, 입선 13점 등 총 30점이 선정됐다. 대통령상에 선정된 ‘쌀꽃 생막걸리 키트’는 막걸리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상품성과 휴대성을 고루 갖춘 제품으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으로는 우리나라 고유의 단청무늬를 활용한 한글 도장 제품 ‘단청 한글새김’, 기와무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형 캔들워머 호롱각’이 선정됐다. 그 외에도 ‘금속 입체 마그넷’, ‘남해군 유자를 활용한 멜빵&마늘빵’ 등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선정됐으며, 전북 무형문화재 이종덕 방짜유기장*이 제작한 ‘코리안 싱잉볼’ 등이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에 이름을 올렸다. * 방짜유기장 : 구리와 주석을 합금한 향동(響銅)의 질 좋은 놋쇠를 메로 쳐서 여러 기물을 만드는 공예기술자 또한 올해 새롭게 신설된 프리미엄 제품상에는 경남 거창의 특산물인 사과를 모티브로 한 유기 그릇인 ‘황금사과’, 전통 도자기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만든 방울잔 ‘소별찌 잔모음’, 훈민정음의 자모 형상과 가야금의 소리통 원리를 응용해 제작한 무전력 친환경 우드스피커 ‘올림스피커’가 뽑혔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수상작의 경우 공예품, 가공식품, 리빙·생활용품, 문구류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이 고루 선정되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며, 앞으로도 동 공모전이 대한민국 각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총평을 남겼다. 수상작 관련 자세한 내용은 현재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체부와 공사는 향후 대통령상 1천만 원, 국무총리상 각 400만 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각 250만 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각 120만 원, 후원기관장상 각 50만 원, 프리미엄제품상 100만 원, 입선 3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수상작을 구매하고 국내·외 홍보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유통 판로 지원, 1:1 전문가 컨설팅, 민간기업과의 협업 매칭 등을 통해 관광기념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특히,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DDP에서 ‘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하여 관광공모전 시상식과 역대 수상작 전시·판매를 함께 실시한다. 동 박람회에는 국내외 주요 상품제작‧유통업계 관련 종사자도 참여하여 공모전 수상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1998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다양한 소재로 한국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수상작 대상 전문가 컨설팅을 비롯하여, 홍보에서 국내·외 판촉까지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한국 관광기념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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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우수 관광기념품 30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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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23년 KCTI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
-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은 ‘2023년 KCTI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을 9월 6일(수) 한국프레스센터 목련홀에서 진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8월 10일(목)부터 8월 24일(목)까지 15일간 대상자를 모집했다. 이번 기자단 모집에는 약 90명이 응모해 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중 콘텐츠 기획 및 취재 능력을 중심으로 심사해 최종 15명을 선발했다. KCTI 대학생 기자단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스웨덴, 호주, 싱가포르, 일본, 미얀마 등 총 7개국 재한 내외국인 인플루언서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한국의 문화·관광·콘텐츠·통계 분야의 정책 연구를 홍보하는 온라인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KCTI 대학생 기자단은 내국인과 외국인을 구분해 진행했던 일반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내·외국인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자단으로 선발된 마틸다 박(Matilda PARK, 호주) 씨는 “문화·관광·콘텐츠·통계 분야 정책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수행하는 역할과 생산하는 정보를 정확하고 쉽게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은 “연구원 개원 이래 처음으로 KCTI 대학생 기자단을 운영하게 된 만큼 문화·관광·콘텐츠·통계 분야 싱크탱크로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역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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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23년 KCTI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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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국문화관광대상 시상식 및 제4회 국내여행설명회 개최
- 제2회 한국문화관광대상 시상식 및 제4회 국내여행설명회가 2023년 8월 300일 서울시 영등포 위더스 컨벤션 홀 6층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이정환 한국관광협동조합 이사장, 신창열 한국웰빙문화관광협회 회장, 박승준 대한경제 사장,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수상 관련 지자체 공무원, 국내 여행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관광협동조합, 한국웰빙문화관광협회, 대한경제가 주관하고 경북문화광관공사와 동해시가 공동주최한 제2회 한국문화관광대상 시상식에서 강원도 동해시가 문화광광 대상을 차지하고 대구 달성군이 문화정책부문을, 경기기 김포시가 관광마케팅 부문을 수상했다. 수상자 소감에서 심규언 동해시장을 대신해 이 자리에 참석한 강성국 동해시경제관광국장은 “문화관광 대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대한민국 관광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문화정책부문을 수상한 대구시 달성군 관계자도 “낙동강을 끼고 숨어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이 많이 산재한 달성군은 최근 문화도시로 선정되는 등 관광과 관련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관광 활성화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광마케팅부문 수상자인 경기 김포시 관계자도 “다른지역과 비교해 천혜의 관광자원이 다소 부족하지만 관광마케팅에 최선을 다하는 등 김포시 곳곳에 숨은 관광 진주들을 발굴하고 있다”며 “애기봉 등 안보관광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제4회 국내여행설명회 개회사에서 박승준 대한경제 사장 “이번 시상식을 통해 침체된 국내 여행의 활성화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는 상생의 관계가 잘 맺어져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관련한 구미 생가와 문경 하숙집 등을 소개하며 “경북을 역사문화관광 메카” 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도 “이번에 새롭게 만든 박정희 대통령 관련 역사문화 여행상품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동해시 관계자도 “동트는 도시 ‘동해’ 로의 동행” 이라는 슬로건으로 망상권역, 묵호권역, 천곡권역, 무릉권역, 추암권역 등 관광지 현황을 설명하고, 동해시티투어, 크루즈 여행, 전통시장, 행복우체통 등 동해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관도 소개했다. 이 날 행사는 경북문화관광공사, 동해시가 준비한 지역특산품, 울릉도 크루즈 승선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전달하고 참석자 전원이 기념촬영한 뒤 폐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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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국문화관광대상 시상식 및 제4회 국내여행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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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가득한 밤으로의 여행
-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9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야간관광’이다. 뭘 해도 좋은 가을밤, 특별한 낭만을 찾아 떠나보자. 추천 여행지는 ▲이토록 낭만적인 한강의 밤, 서울 반포대교와 잠수교(서울 서초) ▲빛의 밤을 즐기러 나와~ 원주 간현관광지 나오라쇼(강원 원주) ▲국립세종수목원과 금강보행교, 눈부신 야경에 취하다(세종) ▲해가 저물면 벽화가 살아난다, 통영 디피랑(경남 통영) ▲순천의 가을 야경에 빠지고 싶다면 지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전남 순천) 등 총 5곳이다. ▲ 이토록 낭만적인 한강의 밤, 서울 반포대교와 잠수교 ‧ 위치 : 서울 서초구 반포동 ‧ 문의 전화 : 한강공원 반포안내센터 02)3780-0541~4 반포한강공원은 서울 대표 야경 명소다. 일몰이 고운 서래섬, 도시의 어둠을 찬연하게 밝히는 세빛섬과 반포대교가 자리한다. 가을이면 꽃이 만발하는 서래섬에서 저녁 산책을 하고, 밤에 더욱 화려하게 빛나는 세빛섬에서 선셋 카약과 튜브스터(물 위에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원형 보트) 등 수상 레저 어트랙션에 도전해보자. 반포대교에 있는 달빛무지개분수는 상류 쪽과 하류 쪽 길이가 총 1140m에 이르러, 2008년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 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4월부터 10월까지 하루 5~6회 분수를 가동한다. 음악에 맞춰 조명이 시시각각 변하고, 스윙 노즐에서 나오는 물줄기가 너울져 한강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지난봄 반포대교 아래 잠수교에서 열린 2023차없는잠수교뚜벅뚜벅축제가 가을에도 이어진다.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일요일(9월 기준, 정오~오후 9시)마다 차량을 통제해 잠수교를 자유롭게 거닐며 야외 공연과 플리 마켓 쇼핑, 빈백에 누워 책 읽기 등을 즐길 수 있다(추석 연휴 제외, 10월 이후 일정 미정). 반포한강공원은 수도권전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도보로 약 20분 거리다. 고속터미널역과 이어진 지하상가 고투몰은 의류부터 신발, 가방, 인테리어 소품, 침구, 꽃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템을 합리적인 값에 판매한다. 음악과 미술, 서예 등 폭넓은 예술을 접하는 예술의전당, 지난 6월 개관한 서초구립방배숲환경도서관도 반포한강공원 주변 여행지로 둘러볼 만하다. ▲ 빛의 밤을 즐기러 나와~ 원주 간현관광지 나오라쇼 ‧ 위치 : 강원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 문의 전화 : 간현관광지관리사무소 033)749-4860 원주 대표 유원지 간현관광지가 최근 몇 년 새 크게 달라졌다. 2018년 높이 100m에 길이 200m 산악 보행교 소금산출렁다리가 개장했고, 고도 약 200m 절벽을 따라 소금잔도가 놓였으며, 주변 절경이 한눈에 담기는 스카이타워가 들어섰다. 여기에 소금산출렁다리보다 2배 긴 소금산울렁다리가 합세했다. 이 시설을 아울러 소금산그랜드밸리라 한다. 야간에는 나오라쇼를 펼친다. 나이트 오브 라이트 쇼(Night of Light Show)를 줄인 말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와 음악 분수, 야간 경관 조명 등을 선보인다. 올해는 야간 개장 시 출렁다리도 개방해 재미를 더한다. 간현관광지 야간 개장은 10월 29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나오라쇼 공연은 8시 30분~9시 20분), 이용권은 13세 이상 5000원, 7~12세 3000원이다. 간현관광지와 함께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오른 뮤지엄 산(SAN)은 자연 속에 건축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 공간이다.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안도 타다오 : 청춘〉이 10월 29일까지 이어진다. 박경리 작가가 《토지》 집필을 마무리한 옛집을 중심으로 조성한 박경리문학공원, 한지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체험하는 원주한지테마파크도 가을 원주 여행 일정에 넣기 좋다. ▲ 국립세종수목원과 금강보행교, 눈부신 야경에 취하다 ‧ 위치 : 세종시 수목원로(국립세종수목원) / 세종시 세종동(금강보행교) ‧ 문의 전화 : 국립세종수목원 044)251-0001 / 금강보행교 044)868-9127 세종시에 있는 국립세종수목원은 밤이면 화려하게 변신한다. 9월 23일까지 금·토요일 야간 개장 ‘특별한 夜행’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사계절전시온실 내 열대온실은 밤에 더 신비롭고, 특별전시온실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창덕궁 후원 주합루와 부용정을 실물 크기로 만든 솔찬루와 도담정이 있는 궁궐정원은 은은한 달빛 아래 한옥과 자연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정취를 자아낸다. 무료로 대여 가능한 호롱불을 들고 여유롭게 수목원을 거닐다 보면 마음이 가지런해진다. 야간 개장 시간은 오후 5시~9시 30분, 입장료는 어른 25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이다. 세종시 명소 금강보행교(이응다리)도 밤에 돋보인다. 까만 하늘에 동그란 띠가 걸린 듯한 디자인이 독특하다. 높이 34m의 금강보행교 전망대에서 화려한 다리와 빛나는 도시 경관이 금강에 비친 야경을 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오후 11시(연중무휴), 이용료는 없다. 국립세종수목원 근처에 세종호수공원이 있다. 밤이면 보석처럼 빛나는 수상무대섬을 놓치지 말자. 역대 대통령이 남긴 문서와 사진 자료 등을 한자리에 모은 대통령기록관이 세종호수공원 가까이 있다. 밀마루전망대에서는 세종시의 개성 넘치는 건축물이 한눈에 들어온다. ▲ 해가 저물면 벽화가 살아난다, 통영 디피랑 ‧ 위치 : 경남 통영시 남망공원길 ‧ 문의 전화 : 디피랑 1544-3303 2022년 제1호 야간관광특화도시(성장지원형)로 선정된 통영에서는 다양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디피랑은 강구안 인근에 자리한 남망산조각공원을 중심으로 조성한 야간 경관 전시 공간이다. 통영의 독창적인 이야기가 담긴 이곳은 동피랑과 서피랑에서 사라진 벽화를 주요 주제로 다룬다. 통영시는 2년에 한 번씩 공모전을 열어 벽화를 교체하는데, 이때 사라지는 그림을 미디어 아트로 되살린 것이다. 15개 테마로 운영하는 디피랑에서는 인공조명과 인터랙티브 콘텐츠, 거대한 화면에 상영하는 미디어 아트를 통해 추억이 담긴 벽화를 만날 수 있다. 디피랑 운영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9월 기준, 입장 마감 10시 30분),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명절 당일 휴장한다. 관람료는 어른 1만 5000원, 청소년 1만 2000원, 어린이 1만 원이다. 통영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 강구안도 함께 둘러보자. 최근 완공된 보도교가 강구안의 밤을 더욱더 아름답게 장식한다. 루프톱 카페와 식당이 많은 동피랑벽화마을에서 강구안의 밤 풍경을 감상해도 멋지다. 미륵도에 있는 스카이라인루지 통영은 주말과 공휴일마다 오후 9시까지 코스에 조명을 밝히고 연장 운영한다. ▲ 순천의 가을 야경에 빠지고 싶다면 지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 위치 :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 문의 전화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061)749-8000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열린다. 선선해진 가을 날씨와 순천만국가정원의 밤 풍경을 즐기기 좋다. 순천역에서 도보로 10여 분 거리에 있는 동천테라스나루터에서 박람회 행사장 내 호수정원나루터까지 12인승 보트와 20인승 선박이 운항한다. 늦은 오후에 배를 타면 노을이 지는 순천과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 박람회장의 풍경을 물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행사장은 순천만국가정원권역과 순천만습지권역, 도심권역으로 나뉜다. 순천만국가정원권역에서 꼭 방문할 장소로 국가정원식물원과 시크릿가든을 꼽는다. 국가정원식물원으로 입장해 구경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크릿가든으로 넘어간다. 두 곳을 구경하고 나오면 순천호수정원 주변 야경이 눈에 담긴다. 도심권역에 있는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물위의정원도 순천호수정원 못지않게 밤 풍경이 멋지다. 9~10월 순천만국가정원권역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9시, 오후 5시부터 입장하는 야간권 입장료는 어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순천시 행동 문화의거리에 그림책 원화와 관련 전문자료 등을 전시하는 그림책 전문 도서관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이 자리한다. 주변에 있는 옥천서원(전남문화재자료)도 함께 구경할 만한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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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가득한 밤으로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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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예산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위해 두 손 맞잡다
-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예산군은 8월 25일 예산군청에서 지역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예산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및 협력 ▲예산군 주요축제 연계 이벤트 및 홍보마케팅 지원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예산장터삼국축제’) 및 생활관광(‘천년의 마을 더 느린여행’) 사업 활성화 지원 ▲전통시장(예산시장, 삽교곱창특화거리 등)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모객 지원 ▲예산군 관광전담조직 설립 지원 및 공동사업 등을 추진하여 예산군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공사는 로컬 여행 상품 기획 시, 예당호 관광단지, 예산시장 등 예산군 주요 관광자원 및 예산장터삼국(국밥/국수/국화) 축제와 같은 지역특화 이벤트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예산군의 매력적인 지역특화 콘텐츠들을 적극 활용한 로컬 여행 상품 개발을 통해, 인구 감소 지역인 예산군의 생활인구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사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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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예산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위해 두 손 맞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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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외래관광객 유치 ’서울관광 미래비전‘ 발표
- 서울관광 조기 정상화와 재도약 발판 마련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관광업계가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특별시관광협회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세빛섬에서 서울시 오세훈 시장과 서울관광인 4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서울관광 재도약 결의대회’를 열고, 오랜기간 코로나19로 누적된 피해 극복과 외래관광객 3천만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민·관이 함께 결의를 다졌다. 서울시 오세훈 시장은 이번 결의대회에서 외래관광객 3천만명 유치를 위한 ’서울관광 미래비전‘을 직접 발표했고, 서울관광 생태계 복원 인프라 구축을 포함해 조기회복 및 시장활성화 지원대책과 선진관광 시장환경 구축 등의 지속적이고 일관된 정책의지를 천명하면서 참석한 서울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이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서울관광 업계는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재도약 결의와 질적 성장 전환을 골간으로 하는 서울 관광인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 채택에는 유람선업 이크루즈 박동진 대표, 호텔업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성미연 팀장, 여행업 미주여행사 주홍민 대표, 통역안내사 명동움직이는안내소 박민진 수석팀장, 관광식당업 개화 황석제 대표 등 업계를 대표하는 5인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관광 지식포럼‘과 ’재도약 결의대회‘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결의대회에 앞서 진행된 ’서울관광 지식포럼‘에는 서울관광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재도약 방안을 다차원적으로 모색하기 위해 한국경제산업연구원의 김광석 경제연구실장의 ’한국경제와 관광산업의 명과 암‘, 정덕현 문화평론가의 ’K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산업 재도약 모색‘ 등의 특별강연과 민·관·학·연 등 관광산업 종사자의 다양한 시선을 통해 외래관광객 3천만 시대를 위한 과제가 무엇인지에 대해 짚어보았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는 서울시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종환 위원장, 기획경제위원회 이숙자 위원장을 비롯하여, 송경택 의원, 문성호 의원, 아이스루 의원, 옥재은 의원,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진홍석 서울관광명예시장 및 각 업종별 협·단체장과 종사자 400여명이 운집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비전 발표와 함께 “관광객이 도시에 감동을 느끼고 다시 찾아오게 만드는 것은 대규모 인프라가 아니라 관광 현장의 진심 어린 서비스”라며, “이번 미래비전 선포를 계기로 시와 업계가 뜻을 모아 서울관광의 품질, 매력을 획기적으로 높인다면 ’서울‘은 머지않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대회장을 맡은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남상만 명예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19 3년으로 인해 수십년 일군 터전을 잃는 아픔을 겪었지만, 이 모든 것이 국민의 안전과 안녕을 위한 희생의 시간임을 상기하면서, 가장 빠른 속도로 시장 회복과 산업 재건을 위해 전력투구할 시간”이라고 전제하고 “오늘의 결의대회는 서울관광업계의 능동적 변화를 견인하면서도 새로운 시장환경을 통해 3천만 관광시대를 앞당기는 민·관 협동의 필사적 노력으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설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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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외래관광객 유치 ’서울관광 미래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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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우수 관광기념품 30점 선정
-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대한민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개최한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에서 최종 수상작 30점을 6일 선정했다. 본 공모전(2023.5.25~6.13)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643점의 완제품 및 아이디어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3단계 심사를 거쳐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2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3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4점, 후원기관장상 4점, 프리미엄제품상 3점, 입선 13점 등 총 30점이 선정됐다. 대통령상에 선정된 ‘쌀꽃 생막걸리 키트’는 막걸리를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상품성과 휴대성을 고루 갖춘 제품으로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으로는 우리나라 고유의 단청무늬를 활용한 한글 도장 제품 ‘단청 한글새김’, 기와무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한국형 캔들워머 호롱각’이 선정됐다. 그 외에도 ‘금속 입체 마그넷’, ‘남해군 유자를 활용한 멜빵&마늘빵’ 등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선정됐으며, 전북 무형문화재 이종덕 방짜유기장*이 제작한 ‘코리안 싱잉볼’ 등이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에 이름을 올렸다. * 방짜유기장 : 구리와 주석을 합금한 향동(響銅)의 질 좋은 놋쇠를 메로 쳐서 여러 기물을 만드는 공예기술자 또한 올해 새롭게 신설된 프리미엄 제품상에는 경남 거창의 특산물인 사과를 모티브로 한 유기 그릇인 ‘황금사과’, 전통 도자기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만든 방울잔 ‘소별찌 잔모음’, 훈민정음의 자모 형상과 가야금의 소리통 원리를 응용해 제작한 무전력 친환경 우드스피커 ‘올림스피커’가 뽑혔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수상작의 경우 공예품, 가공식품, 리빙·생활용품, 문구류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이 고루 선정되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며, 앞으로도 동 공모전이 대한민국 각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총평을 남겼다. 수상작 관련 자세한 내용은 현재 ‘2023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문체부와 공사는 향후 대통령상 1천만 원, 국무총리상 각 400만 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각 250만 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 각 120만 원, 후원기관장상 각 50만 원, 프리미엄제품상 100만 원, 입선 3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수상작을 구매하고 국내·외 홍보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유통 판로 지원, 1:1 전문가 컨설팅, 민간기업과의 협업 매칭 등을 통해 관광기념품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특히,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DDP에서 ‘2023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박람회’를 개최하여 관광공모전 시상식과 역대 수상작 전시·판매를 함께 실시한다. 동 박람회에는 국내외 주요 상품제작‧유통업계 관련 종사자도 참여하여 공모전 수상기업과의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1998년 이후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다양한 소재로 한국을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수상작 대상 전문가 컨설팅을 비롯하여, 홍보에서 국내·외 판촉까지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한국 관광기념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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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우수 관광기념품 30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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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23년 KCTI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
-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세원)은 ‘2023년 KCTI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을 9월 6일(수) 한국프레스센터 목련홀에서 진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8월 10일(목)부터 8월 24일(목)까지 15일간 대상자를 모집했다. 이번 기자단 모집에는 약 90명이 응모해 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중 콘텐츠 기획 및 취재 능력을 중심으로 심사해 최종 15명을 선발했다. KCTI 대학생 기자단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스웨덴, 호주, 싱가포르, 일본, 미얀마 등 총 7개국 재한 내외국인 인플루언서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한국의 문화·관광·콘텐츠·통계 분야의 정책 연구를 홍보하는 온라인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KCTI 대학생 기자단은 내국인과 외국인을 구분해 진행했던 일반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내·외국인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자단으로 선발된 마틸다 박(Matilda PARK, 호주) 씨는 “문화·관광·콘텐츠·통계 분야 정책연구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수행하는 역할과 생산하는 정보를 정확하고 쉽게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은 “연구원 개원 이래 처음으로 KCTI 대학생 기자단을 운영하게 된 만큼 문화·관광·콘텐츠·통계 분야 싱크탱크로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역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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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23년 KCTI 대학생 기자단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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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국문화관광대상 시상식 및 제4회 국내여행설명회 개최
- 제2회 한국문화관광대상 시상식 및 제4회 국내여행설명회가 2023년 8월 300일 서울시 영등포 위더스 컨벤션 홀 6층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이정환 한국관광협동조합 이사장, 신창열 한국웰빙문화관광협회 회장, 박승준 대한경제 사장,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수상 관련 지자체 공무원, 국내 여행사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관광협동조합, 한국웰빙문화관광협회, 대한경제가 주관하고 경북문화광관공사와 동해시가 공동주최한 제2회 한국문화관광대상 시상식에서 강원도 동해시가 문화광광 대상을 차지하고 대구 달성군이 문화정책부문을, 경기기 김포시가 관광마케팅 부문을 수상했다. 수상자 소감에서 심규언 동해시장을 대신해 이 자리에 참석한 강성국 동해시경제관광국장은 “문화관광 대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대한민국 관광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문화정책부문을 수상한 대구시 달성군 관계자도 “낙동강을 끼고 숨어있는 천혜의 관광자원이 많이 산재한 달성군은 최근 문화도시로 선정되는 등 관광과 관련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관광 활성화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광마케팅부문 수상자인 경기 김포시 관계자도 “다른지역과 비교해 천혜의 관광자원이 다소 부족하지만 관광마케팅에 최선을 다하는 등 김포시 곳곳에 숨은 관광 진주들을 발굴하고 있다”며 “애기봉 등 안보관광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제4회 국내여행설명회 개회사에서 박승준 대한경제 사장 “이번 시상식을 통해 침체된 국내 여행의 활성화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는 상생의 관계가 잘 맺어져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관련한 구미 생가와 문경 하숙집 등을 소개하며 “경북을 역사문화관광 메카” 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도 “이번에 새롭게 만든 박정희 대통령 관련 역사문화 여행상품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동해시 관계자도 “동트는 도시 ‘동해’ 로의 동행” 이라는 슬로건으로 망상권역, 묵호권역, 천곡권역, 무릉권역, 추암권역 등 관광지 현황을 설명하고, 동해시티투어, 크루즈 여행, 전통시장, 행복우체통 등 동해에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관도 소개했다. 이 날 행사는 경북문화관광공사, 동해시가 준비한 지역특산품, 울릉도 크루즈 승선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전달하고 참석자 전원이 기념촬영한 뒤 폐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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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국문화관광대상 시상식 및 제4회 국내여행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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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가득한 밤으로의 여행
-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9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야간관광’이다. 뭘 해도 좋은 가을밤, 특별한 낭만을 찾아 떠나보자. 추천 여행지는 ▲이토록 낭만적인 한강의 밤, 서울 반포대교와 잠수교(서울 서초) ▲빛의 밤을 즐기러 나와~ 원주 간현관광지 나오라쇼(강원 원주) ▲국립세종수목원과 금강보행교, 눈부신 야경에 취하다(세종) ▲해가 저물면 벽화가 살아난다, 통영 디피랑(경남 통영) ▲순천의 가을 야경에 빠지고 싶다면 지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전남 순천) 등 총 5곳이다. ▲ 이토록 낭만적인 한강의 밤, 서울 반포대교와 잠수교 ‧ 위치 : 서울 서초구 반포동 ‧ 문의 전화 : 한강공원 반포안내센터 02)3780-0541~4 반포한강공원은 서울 대표 야경 명소다. 일몰이 고운 서래섬, 도시의 어둠을 찬연하게 밝히는 세빛섬과 반포대교가 자리한다. 가을이면 꽃이 만발하는 서래섬에서 저녁 산책을 하고, 밤에 더욱 화려하게 빛나는 세빛섬에서 선셋 카약과 튜브스터(물 위에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원형 보트) 등 수상 레저 어트랙션에 도전해보자. 반포대교에 있는 달빛무지개분수는 상류 쪽과 하류 쪽 길이가 총 1140m에 이르러, 2008년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 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4월부터 10월까지 하루 5~6회 분수를 가동한다. 음악에 맞춰 조명이 시시각각 변하고, 스윙 노즐에서 나오는 물줄기가 너울져 한강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지난봄 반포대교 아래 잠수교에서 열린 2023차없는잠수교뚜벅뚜벅축제가 가을에도 이어진다.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일요일(9월 기준, 정오~오후 9시)마다 차량을 통제해 잠수교를 자유롭게 거닐며 야외 공연과 플리 마켓 쇼핑, 빈백에 누워 책 읽기 등을 즐길 수 있다(추석 연휴 제외, 10월 이후 일정 미정). 반포한강공원은 수도권전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도보로 약 20분 거리다. 고속터미널역과 이어진 지하상가 고투몰은 의류부터 신발, 가방, 인테리어 소품, 침구, 꽃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아이템을 합리적인 값에 판매한다. 음악과 미술, 서예 등 폭넓은 예술을 접하는 예술의전당, 지난 6월 개관한 서초구립방배숲환경도서관도 반포한강공원 주변 여행지로 둘러볼 만하다. ▲ 빛의 밤을 즐기러 나와~ 원주 간현관광지 나오라쇼 ‧ 위치 : 강원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 문의 전화 : 간현관광지관리사무소 033)749-4860 원주 대표 유원지 간현관광지가 최근 몇 년 새 크게 달라졌다. 2018년 높이 100m에 길이 200m 산악 보행교 소금산출렁다리가 개장했고, 고도 약 200m 절벽을 따라 소금잔도가 놓였으며, 주변 절경이 한눈에 담기는 스카이타워가 들어섰다. 여기에 소금산출렁다리보다 2배 긴 소금산울렁다리가 합세했다. 이 시설을 아울러 소금산그랜드밸리라 한다. 야간에는 나오라쇼를 펼친다. 나이트 오브 라이트 쇼(Night of Light Show)를 줄인 말로,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와 음악 분수, 야간 경관 조명 등을 선보인다. 올해는 야간 개장 시 출렁다리도 개방해 재미를 더한다. 간현관광지 야간 개장은 10월 29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나오라쇼 공연은 8시 30분~9시 20분), 이용권은 13세 이상 5000원, 7~12세 3000원이다. 간현관광지와 함께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오른 뮤지엄 산(SAN)은 자연 속에 건축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 공간이다.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안도 타다오 : 청춘〉이 10월 29일까지 이어진다. 박경리 작가가 《토지》 집필을 마무리한 옛집을 중심으로 조성한 박경리문학공원, 한지의 역사와 전통을 배우고 체험하는 원주한지테마파크도 가을 원주 여행 일정에 넣기 좋다. ▲ 국립세종수목원과 금강보행교, 눈부신 야경에 취하다 ‧ 위치 : 세종시 수목원로(국립세종수목원) / 세종시 세종동(금강보행교) ‧ 문의 전화 : 국립세종수목원 044)251-0001 / 금강보행교 044)868-9127 세종시에 있는 국립세종수목원은 밤이면 화려하게 변신한다. 9월 23일까지 금·토요일 야간 개장 ‘특별한 夜행’으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사계절전시온실 내 열대온실은 밤에 더 신비롭고, 특별전시온실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창덕궁 후원 주합루와 부용정을 실물 크기로 만든 솔찬루와 도담정이 있는 궁궐정원은 은은한 달빛 아래 한옥과 자연이 어우러져, 고즈넉한 정취를 자아낸다. 무료로 대여 가능한 호롱불을 들고 여유롭게 수목원을 거닐다 보면 마음이 가지런해진다. 야간 개장 시간은 오후 5시~9시 30분, 입장료는 어른 25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500원이다. 세종시 명소 금강보행교(이응다리)도 밤에 돋보인다. 까만 하늘에 동그란 띠가 걸린 듯한 디자인이 독특하다. 높이 34m의 금강보행교 전망대에서 화려한 다리와 빛나는 도시 경관이 금강에 비친 야경을 볼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오후 11시(연중무휴), 이용료는 없다. 국립세종수목원 근처에 세종호수공원이 있다. 밤이면 보석처럼 빛나는 수상무대섬을 놓치지 말자. 역대 대통령이 남긴 문서와 사진 자료 등을 한자리에 모은 대통령기록관이 세종호수공원 가까이 있다. 밀마루전망대에서는 세종시의 개성 넘치는 건축물이 한눈에 들어온다. ▲ 해가 저물면 벽화가 살아난다, 통영 디피랑 ‧ 위치 : 경남 통영시 남망공원길 ‧ 문의 전화 : 디피랑 1544-3303 2022년 제1호 야간관광특화도시(성장지원형)로 선정된 통영에서는 다양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디피랑은 강구안 인근에 자리한 남망산조각공원을 중심으로 조성한 야간 경관 전시 공간이다. 통영의 독창적인 이야기가 담긴 이곳은 동피랑과 서피랑에서 사라진 벽화를 주요 주제로 다룬다. 통영시는 2년에 한 번씩 공모전을 열어 벽화를 교체하는데, 이때 사라지는 그림을 미디어 아트로 되살린 것이다. 15개 테마로 운영하는 디피랑에서는 인공조명과 인터랙티브 콘텐츠, 거대한 화면에 상영하는 미디어 아트를 통해 추억이 담긴 벽화를 만날 수 있다. 디피랑 운영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9월 기준, 입장 마감 10시 30분),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명절 당일 휴장한다. 관람료는 어른 1만 5000원, 청소년 1만 2000원, 어린이 1만 원이다. 통영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 강구안도 함께 둘러보자. 최근 완공된 보도교가 강구안의 밤을 더욱더 아름답게 장식한다. 루프톱 카페와 식당이 많은 동피랑벽화마을에서 강구안의 밤 풍경을 감상해도 멋지다. 미륵도에 있는 스카이라인루지 통영은 주말과 공휴일마다 오후 9시까지 코스에 조명을 밝히고 연장 운영한다. ▲ 순천의 가을 야경에 빠지고 싶다면 지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로! ‧ 위치 :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 문의 전화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061)749-8000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지난 4월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열린다. 선선해진 가을 날씨와 순천만국가정원의 밤 풍경을 즐기기 좋다. 순천역에서 도보로 10여 분 거리에 있는 동천테라스나루터에서 박람회 행사장 내 호수정원나루터까지 12인승 보트와 20인승 선박이 운항한다. 늦은 오후에 배를 타면 노을이 지는 순천과 어둠이 깔리기 시작한 박람회장의 풍경을 물 위에서 감상할 수 있다. 행사장은 순천만국가정원권역과 순천만습지권역, 도심권역으로 나뉜다. 순천만국가정원권역에서 꼭 방문할 장소로 국가정원식물원과 시크릿가든을 꼽는다. 국가정원식물원으로 입장해 구경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시크릿가든으로 넘어간다. 두 곳을 구경하고 나오면 순천호수정원 주변 야경이 눈에 담긴다. 도심권역에 있는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물위의정원도 순천호수정원 못지않게 밤 풍경이 멋지다. 9~10월 순천만국가정원권역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9시, 오후 5시부터 입장하는 야간권 입장료는 어른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순천시 행동 문화의거리에 그림책 원화와 관련 전문자료 등을 전시하는 그림책 전문 도서관 순천시립그림책도서관이 자리한다. 주변에 있는 옥천서원(전남문화재자료)도 함께 구경할 만한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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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가득한 밤으로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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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예산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위해 두 손 맞잡다
-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와 예산군은 8월 25일 예산군청에서 지역관광 콘텐츠 개발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예산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및 협력 ▲예산군 주요축제 연계 이벤트 및 홍보마케팅 지원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예산장터삼국축제’) 및 생활관광(‘천년의 마을 더 느린여행’) 사업 활성화 지원 ▲전통시장(예산시장, 삽교곱창특화거리 등) 연계 관광상품 개발 및 모객 지원 ▲예산군 관광전담조직 설립 지원 및 공동사업 등을 추진하여 예산군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공사는 로컬 여행 상품 기획 시, 예당호 관광단지, 예산시장 등 예산군 주요 관광자원 및 예산장터삼국(국밥/국수/국화) 축제와 같은 지역특화 이벤트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공사 이재환 부사장은 “예산군의 매력적인 지역특화 콘텐츠들을 적극 활용한 로컬 여행 상품 개발을 통해, 인구 감소 지역인 예산군의 생활인구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사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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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예산군,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위해 두 손 맞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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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임직원들, 여름 맞이 국내외 봉사활동 실시
-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체들이 무더운 여름철 국내외에서 잇따라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했다. 2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사내 봉사단체 ‘연합신우회’는 지난 21~26일 필리핀 비콜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현지 주민을 위해 새 집을 짓고, 해당 지역 초등학교 학생과 마을 아동 1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 봉사도 실시했다. 필리핀 비콜은 수도 마닐라에서 377㎞ 가량 떨어진 루손섬 남동부의 반도 지역이다. 대한항공 임직원들은 2007년부터 매년 이곳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지역 인프라를 개선해왔다.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2020년 이후 중단됐다가 올해 다시 시작됐다. 이번 봉사에 중학생 아들과 함께 참여한 김현준 부기장은 “비가 새고 무너지기 일보 직전의 집을 새롭게 지어주는 작업을 하던 중 현지인 집 주인이 나무에서 코코넛을 따와 저희에게 줬다”며 “땀 흘리는 우리에게 연신 고맙다고 말하는 표정과 행동에서 대한항공의 도움을 받아 집짓기를 해주는 것에 대해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 부천 정비공장 봉사단체 ‘사나사 봉사단’은 지난 26일 인천시 소재 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체험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원들은 경기도 부천시 웅진 플레이도시 워터파크에서 아동센터 학생들을 인솔하고 물놀이 전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평소 야외 활동 기회가 적은 아동센터 학생과 교사 등 60여 명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다. 대한항공에는 현재 24개의 사내 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다. 각 봉사단은 회사의 지원 아래 지역 사회와 지구촌 곳곳에서 활발히 사회 공헌 활동을 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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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임직원들, 여름 맞이 국내외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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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로 재현된 대가야의 혼(魂)을 만나다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토인(土人) 백영규 도예인생 71년 회고전’이 오는 9월 1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회고전은 고령군 주최, 고령요 주관으로 3대째 전통방식 도예의 길을 걷고 있는 토인 백영규 도예가의 도예인생 71년을 기념하고, 고령 가야고분군의 유네스코문화유산 등재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9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가야토기에서 조선 막사발 그리고 백자항아리에 이르기까지 토인이 대가야의 수도 고령에서 대가야의 혼(魂)을 빚은 다양한 도자작품 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개막식은 9월 1일 오후 1시 30분 이남철 고령군수를 비롯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 신태운 고령문화원장 등 내빈들과 토인의 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에 앞서 축하무대로 대구 시립국악단 김영산 씨의 대금 연주가 준비돼 있으며, 개막식 후에는 내빈들의 전시작품 관람 후 가벼운 티 파티가 진행된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가야토기의 명장인 토인 백영규 도예가의 작품을 전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다양한 전시로 우리고유의 문화와 전통을 활성화하고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인 백영규 도예가는 대가야 토기를 우리나라 최초로 재현했으며, 일본 최초의 도자기 국보인 기자에몬 이도다완(喜左衛門井戶茶碗:조선의 막사발)을 재현하는 등 가야토기, 분청사기, 백자 등 자기의 모든 분야를 섭렵한 우리나라 도자사에 큰 획을 그은 흙의 장인이다. 그는 1938년 일본 홋카이도에서 태어났으며, 해방되던 1945년 아버지를 따라 귀국했다. 귀국 후 김천에서 도자기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1967년부터 1974년까지 문경에서 막사발을 배웠다. 이후 경기도 이천에서 청자를 배웠으며, 전통 도예기법 공부를 시작으로 조선의 막사발과 분청사기, 백자의 재현에 이르기까지 도예에 전념했다. 1990년 고령에 정착한 뒤 가야토기와 분청사기의 재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1992년 일본 고베문화원 초청 조선 막사발 전시를 비롯, 서울국제전통도예전 명인명장 50인전 등 여러 전시회에 작품을 출품했다. 이러한 업적을 인정받아 2009년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32-다호 사기장-백자장에 지정됐으며, 2021년 11월 문화재 지정번호 폐지로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재지정 됐다. 2021년 문화예술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로부터 옥관문화훈장을 받았다. 현재는 고령군 운수면에서 고령요를 운영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고령문화원 부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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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로 재현된 대가야의 혼(魂)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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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박사, “다문화 사회의 현주소와 미래” 발표
- “제1회 한국이민다문화학회 세미나”가 “한국이민다문화정책연구소(소장 정지윤 박사)” 주최로 지난 8월 17일 소셜캠퍼스 온인천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정지윤 박사는 이민자 교육을 바꾸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박사는 “기본적으로 이민자를 대하는 사회구조가 바뀌어야 한다. 우리 것을 알고 각 나라(180개국)의 이민자들을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중앙정부, 지자체, 학교, 민간단체 등이 하나가 되어 나서야 하며, 다문화 교육이 절실하다고 역설했다. 이제부터 부족한 것은 하나하나 가르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불법체류인은 41만 명이다. 종교계에서 학교의 보조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 전, 2019년 우리나라 이민 다문화 교육정책 포럼 '현장학습장의 체험활동교육 모델화' 이후 이번 인천지역 첫 세미나에는 국회의원, 시의회, 전문가 등이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정지윤 박사의 “다문화사회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한 상세한 발표내용을 참고 영상으로 담아 보았다. 전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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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윤 박사, “다문화 사회의 현주소와 미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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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국악 창작극‘오줌싸개 보희의 꿈’ 내달 2일 개막
-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의 신라문화기반 상설공연 사업 공모 선정작 ‘오줌싸개 보희의 꿈’이 오페라 ‘선덕여왕’에 이어 오는 9월 2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개막된다. 9월 2일부터 추석인 29일까지 총 8회,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에 공연하는 ‘오줌싸개 보희의 꿈’은 가람예술단의 국악 창작극으로 5장으로 구성됐으며, 27명의 출연진들이 70분간 열연을 펼친다. ‘오줌싸개 보희의 꿈’은 국악과 무용이 주가 되는 국악 창작극으로, 신라 설화를 춤과 노래, 연기로 표현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가족이 쉽게 즐길 수 있도한다는 기획의도로 제작됐다. 작품 내용은 삼국유사에 나오는 ‘매몽 설화’ 이야기를 각색한 것으로, 신라시대 생활양식을 전해주고 형제간의 우애와 나라에 대한 충심을 전하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서로의 꿈을 사고판 신라시대 ‘보희, 문희’ 자매의 설화를 바탕으로, 김춘추와 문희의 혼례로 이어지는 이야기 속에서 신라의 문화 환경, 혼례 등의 모습을 담아, 지역성과 역사성도 잘 표현하고 있다. 공연을 살펴보면 1장 ‘평화로운 신라마을’에서는 전통연희와 버나놀이, 한국무용, 2장 ‘꿈속의 꿈’에서는 꽃 춤, 3장 ‘출정하라’에서는 모듬북 공연, 4장 ‘기다림...그리고 만남’에서는 기원무, 5장 ‘지혜의 불’에서는 불꽃 춤, 태평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공연 입장권은 일반권 5,000원, 우대권 3,000원으로 티켓링크와 네이버 예약 사이트를 통해 예매 할 수 있다. 현장구매는 공연 당일(금·토요일) 경주엑스포대공원 종합안내센터(10~18시)와 문화센터(18~19시)에서 가능하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및 지역민의 문화 즐길거리 확대 등을 위해 마련된 국악 창작극 ‘오줌싸개 보희의 꿈’ 공연에 지역민들의 많은 응원과 관람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가람예술단은 작은 물줄기가 흘러 큰 강을 이룬다는 ‘가람’의 뜻으로 젊은 예술인들의 열정으로 한국문화예술의 세계화를 꿈꾸며 활동하고 있는 경주지역 대표 국악공연 단체다. 2003년 동국대 한국음악학과를 졸업한 선·후배들이 모여 설립됐으며 지역예술의 발굴과 무대 예술화, 청년 예술인 확대와 인력강화 등을 통해 한국전통예술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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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국악 창작극‘오줌싸개 보희의 꿈’ 내달 2일 개막